'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연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24일 한국에너지공단, 보일러업계 등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선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1℃가 적당하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크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정온도가 높으면 온도 유지를 위해 보일러를 더 가동해야 해 그만큼 연료 소모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겨울철 실내 난방 온도를 1℃ 낮출 경우 약 7%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내 온도가 아닌 온수 온도로 난방을
서울시는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통합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재개발, 재건축 사업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한 원스톱(One-Stop) 결정 체계로 불필요한 사업계획 변경 방지 등 개별심의로 인한 사업지연과 사업비용을 줄여 시민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정비사업의 추진절차는 ‘정비구역지정→조합설립→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입주’순으로 진행되는데, 조합설립 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 각종 영향평가 등 심의에만 통상 2년 이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23일 SK에코플랜트는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맡는다.이번 프로젝트는 19.8㎿ 규모로 정상 가동시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5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복도시 세종동(S-1생활권)에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행복청은 지난 2020년 10월 국제설계공모로 당선작을 선정했고, 국내 시공 사례가 적은 고난도의 적층형 철골구조로 설계됨에 따라 품질향상과 안전강화 등 책임시공이 가능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지난해 11월 시공사를 선정했다.22일에는 설계자(스페인 건축가)인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Alejandro Zaera-Polo), 시공관계자 등과 사업추진현황, 기술제안 주요내용 및 시공일정 등을 공유하는 간
한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3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23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2월 전망치는 92.3(기준선 100)을 기록했다.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 수가 낙관하는 기업 수를 넘어섰다는 의미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에 99.1로 떨어진 뒤 23개월째 부진 행보다. 한경협은 "23개월 연속 부진은 2021년 2월 이후 최장기"라고 했다.2월 업종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2일 물가변동시 계약금액 조정제도 활용을 위한 가이드북 ‘물가변동에 따른 원・하도급 계약금액 조정제도 활용 방안’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날 건정연에 따르면, 최근 건설공사의 자잿값과 노임, 장비임대료 등 원가 상승으로 3년 간(2021~2023년) 건설공사비지수는 약 26%, 건설용 중간재지수는 약 35.9% 상승했다.이런 건설자재 가격 및 공사비 증가는 발주자와 수급인, 하수급인 간의 갈등을 불러오고, 장기적으로 건설업체의 경영 위기를 초래한다.특히 건설공사의 시공 주체인 중소 전문건설기업의 체감 경기
한신공영이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한신공영은 충북 충주시 소재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오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3회차에 걸쳐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을 통해 한신공영은 2024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소통을 위한 협업 강화 방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공통 교육으로 예산 및 발주기준 등 회사 업무절차 이해, ERP·그룹웨어 효율적 활용방안 등 전산 시스템 이해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직원들의 의사를 반영해‘직종별 직무능력향상 심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불합리한 기업 승계 제도를 전향적으로 개선해 기업 경영의 안정성과 영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22일 중견련을 방문한 안덕근 신임 산업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최근 대통령이 직접 할증 과세라고 지적할 만큼 현행 상속세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은 아주 오래된 것"이라며 "정치적 편익, 이념적인 관성을 탈피해 상속세와 관련 제도의 현실을 면밀히 분석, 경제·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방향으로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경제 발전 단계와 무관하게, 25년 전에 정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자치구 등이 발주한 총 3조4555억원(3930건) 규모의 공사·용역·물품구매에 대한 계약심사로 138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계약심사는 시·구·지방공기업 등이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에 대해 계약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다.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증액이 필요한 안전 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는 기능도 한다.유형별로 지난해 절감 예산 1381억원 가운데 공사 절감액이 865억원으로 62.6%를 차지했다. 이어 물품 구매 249억원(18.1%), 용역 172억원(12.4%),
DL이앤씨가 동절기 기계설비공사 직무교육을 19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실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계설비공사 직무와 관련된 DL이앤씨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통합하자제로 매뉴얼 교육과 본사, 현장간 매뉴얼 관련 소통 및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조현일 전무는 교육에 앞서 인사말에서 “기계설비법 시행 이후 기계설비기술자들이 법에 보호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향후 기계설비법 등 협회 차원에서 종합건설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여섯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지원기관 다섯 곳에 쌀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인천 연희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 행사에는 이만용 연희지역아동센터장과 양승철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쌀 3톤은 연희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총 다섯 개 지원기관을 통해 인천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
냉난방 공조기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압축기는 많은 변화를 거쳐 왔다. 냉동공조용으로 국내에 도입된 것은 개방형 왕복동 압축기로 1970년대에 도입됐지만, 반밀폐형 왕복동 압축기는 1970년대 후반에 들어서 생산됐다.밀폐형 왕복동 압축기도 냉장고용인 0.5kW 미만의 소형의 경우는 1970년대 초부터 생산해 지금까지 생산되고 있지만, 에어컨용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였고, 현재는 생산되고 있지 않다.밀폐형 로터리형 압축기가 한국 캐리어에서는 1985년부터, LG전자에서는 1990년대부터 생산되기 시작했으나 스크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는 등록민간자격 ‘냉매취급관리사’가 국가공인(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23-924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냉매취급관리사’는 지난 2016년 9월 제1회 자격검정을 시작으로 2023년 10월 11회 검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동안 총인원 653명에 494명이 응시해 286명(57.9%)이 합격했다.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는 2024년 신년을 맞이해 설비설계용 꼬메((CO-ME)와 ZWCAD2024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하며 단독 상품 구매 특가, 패키지 특가, 업그레이드 비용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고금리와 자잿값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업황 악화를 겪는 건설업계가 올해 수주목표액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지난 1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올 경영 목표를 안정화를 넘어선 ‘살아남기’를 선포하며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시공능력평가 상위에 위치한 D사는 지난해 수주액 9조원에서 올해 6조원으로 수주목표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올해 신규 임원 9명 중 4명을 주택사업본부에 배치해 위축된 주택시장 수익률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H사도 지난해 플랜트사업부문 수주 실적 4조 9600억원에서 올해 3조 6000억원으
서울시가 에너지 효율화 공사를 실시하는 노후 건축물 대상 무이자 융자 지원 규모를 올해 300억원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 온실가스의 약 70%는 건물 분야에서 배출되고 있다. 특히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신축보다 2배 이상 높은 노후 건축물이 전체 건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시는 노후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창호, 단열재, 조명 등 고효율 자재로 교체하는 민간 건축물에 공사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 220억원보다 80억원 증액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다섯 번째이자 새해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노원구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16일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행사에는 임근형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전달한 식료품은 쌀 3t과 곰탕 400세트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캠페인을 계속해 나
경동나비엔은 실내 유해물질 제거 전문 기업 공기수비대와 쾌적한 공기질을 선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와 공기수비대의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을 패키지로 판매해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습식 베이크아웃 시공은 실내 온도를 높여 가구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공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자박람회 등의 공기수비대 판매 채널에서도 나비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습식 베이크아
정부가 올해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세를 견인하고, 건설 경기 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 등에 따른 내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상반기 예산 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65%까지 끌어올려 신속 집행한다.연간 계획한 주요 재정 사업 561조원 중 상반기에만 350조원 이상을 집행하는 것으로,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과 약자복지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
중소기업계가 이달 27일 시행될 예정인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간 유예해 달라고 목소리를 다시 높였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인천 서구 지식산업센터에서 개최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이같은 주문을 쏟아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열악한 준비 여건과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적용 유예가 절박한 만큼 1월 임시국회에서 반영해 주길 바랐다. 표면처리 관련 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이 임박했는데 이렇다 할 논의조차 없어서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