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한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생활한다. 짙어진 이산화탄소 농도로 머리가 멍해질 때면 비로소 바깥바람을 쐬러 나가는 게 적잖은 현대인의 일상이다.하지만 실내공기질이 오염됐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에 오늘도 실내공기질은 ‘매우 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그 안에서 거리낌 없이 생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환기만이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또 그래야 건강도 챙길수 있다고 조언한다.따라서 이번 호에
중소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비용 문제를 호소하며 추가 유예를 요구했음에도, 여야의 정치적 자존심 싸움에 관련 법령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끝내 무산됐다. 이로써 이달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의 중소기업, 50억원 미만의 공사현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됐다. 이에 본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편집자주◇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해야안전보건관리체계는 기업 스스로가 위험요인을 파악해 제거하고, 대체방안과 통제방안을 마련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2대 조인호 號 ’출범올해 2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2대 조인호 회장 취임식이 기계설비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조 회장은 이날 “기계설비 디지털화로 스마트 건설에 박차를 가해 건설산업의 미래 선도, 기계설비법 정착 및 기계설비산업 정보시스템 구축, 교육의 백년대계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원 설립 추진, 사회적 취약 계층의 노후된 기계설비개선사업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계설비인이 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조
불과 몇 년전만 해도 BIM은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일부 건설사가 선도적으로 도입은 했지만 그 활용성은 미미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BIM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오차 감소, 편의성 등 기술은 더욱 발전했으며, 이제는 3D를 넘어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기계설비신문이 창간 4주년을 맞아 BIM을 조명한다. /편집자 주포스코이앤씨, BIM 7D 적용해 시공 오차 리스크 줄여LH, 공동주택 BIM 적용 지침 제정…단계적 의무화 시행BIM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전 생애 주기에 거쳐 발생하는
최근 각 지역별 도시철도 지하역사에 실내공기질 현황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설치됐다. 시간별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미세먼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으로, 본격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규제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일반 가정부터 상업용 초대형 건물까지 사실상 모든 건축물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LG전자의 프리미엄환기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번호에서는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상업용 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물부문에서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에너지 비용이 조금씩 인상되면서 비용 절감 차원에서 에너지를 절약해야 된다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 당연히 냉난방 설비에 대한 제어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본지는 이번호에서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LG전자의 에너지 자동제어시스템인 비콘(BECON)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에어컨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통한 공조 명가 완성외부 환경, 사용 패턴 등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대
에너지 요금이 전 세계적으로 급등하고 있다. 또 바이러스의 출현과 미세먼지 확산으로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문제는 비용이다. 인상을 예고하고 있는 전기요금과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시설 투자 모두 비용과 직결된 사안이기 때문이다.이에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경제적으로 공조설비를 가동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공조 명가인 LG전자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전국을 순회하면서 로드쇼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본지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2023 LG WHISEN시스템에어컨 로드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가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코로나19 시기에도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성장을 거두며 올해에는 전시장을 기존 세텍(SETEC)에서 코엑스(COEX)로 이전, 사상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들의 전시품목을 미리 살펴본다. /편집자 주◇제일엠이씨, 벽걸이 양변기 선봬화장실 전문기업 제일엠이씨가 오랜 연구, 개발 끝에 개발한 ‘벽걸이 양변기’를 2023 대한민국 기계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규제가 전세계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온실가스 배출 규제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고효율 설비를 이용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시장 선도에 나선 LG전자의 지열히트펌프를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친환경 이슈, 화석연료 고갈 등으로 인해 세계 각국이 고효율 설비에 관심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고효율 설비로는 히트펌프가 주목 받고 있다. 히트펌프는 공기, 물, 지열 등 천연 에너지원을 사용한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가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코로나19 시기에도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성장을 거두며 올해에는 전시장을 기존 세텍(SETEC)에서 코엑스(COEX)로 이전, 사상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본지는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들의 전시품목을 미리 소개한다. /편집자 주◇크린필텍, 최첨단 공기질 관리 기술크린필텍은 2001년에 설립해 반도체 크린룸, 제약회사 크린룸, 병원의 수술실, 음압병실,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를 감축시키기위해 ‘작업 전 10분 안전점검회의(TBM)’를 쉽게 실시할 수 있도록 ‘실천 가이드’를 마련해 배포했다.건설업은 제조업에 비해 작업공종 변동이 많고, 근로자도 수시로 바뀌어 유해위험요인을 예측하기 어려워 TBM이 사고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본지는 고용부의 ‘건설현장 TBM 실천가이드’의 주요내용을 소개함으로써 건설업계의 안전확보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망각은 당연한 생리현상”“잊어버림(망각)은 당연한 생리현상이다.” 독일의 심리학자인 에빙하우
스마트기술, 건설안전사고 예방 ‘일등공신’ 자리매김2025년 글로벌 건설시장의 11.3%로 비중 확대 전망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건설회관에서 ‘2023 건설기술인의 날’을 기념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한 ‘건설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CES를 통해 살펴본 미래 삶의 변화와 스마트건설의 추진방향’과 현대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 건설기술의 연구개발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주목을 끌었다. /편집자 주◇ 미래삶 변화와 스마트건설스마트 건설기술은 BIM, IoT, AI,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요양병원의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한 시설규격 개선연구’ 용역 과제를 국립중앙의료원에 의뢰했다. 이 연구용역과제의 목적 중 하나는 의료기관 환기설비 기준을 수립하는 데 있었다. 이에 본지는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로부터 보고서를 입수, 환기설비 및 환기기준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해봤다. /편집자 주◇ 의료기관 환기설비 기준 미흡현행 의료기관의 환기관련 규정은 ‘의료법 시행규칙’과 ‘의료법인 개설 및 의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뿌연 하늘이 잦은 계절이다. 이로 인해 기분까지 불쾌해지기 십상이다. 실내공기 환기를 위해 창문을 개방하는 행위 자체가 주저되는 이유다.하지만 환기를 안 하고는 살 수 없다. 높아지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머리를 멍하게 만들뿐 아니라 쉽게 피로감도 느껴지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2~3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라는 가이드가 발표되기도 했지만,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 창문 개방을 꺼리게 하던 뿌연 하늘에도 쾌적하게 환기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이 등장한 덕분이다. 이번호에서는 LG전자 프리미엄 환
하도급업체가 공사비를 책정할 때 방대한 영역이 누락되고 있다. 아무런 법적 안전장치도 존재하지 않아 당연히 받을 수 없는 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불합리한 제도를 당연하게 인식해야 하는 하도급업계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본지는 건설하도급 간접공사비를 둘러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보도를 2023년 신년기획으로 총 4차례에 걸쳐 보도했다. 이번호는 신년기획의 마지막 순서로, 건설계약전문가, 건설분쟁조정전문가, 건설하도급업체 관계자, 건설전문 변호사를 통해 제도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언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하도급업계, 간접
“유전무죄 무전유죄 법” “요란한 빈 수레가 따로 없다.”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세간에서 하는 말이다.기업과 행정 모두 엄청난 비용을 들였지만 중대재해가 감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증가한 데다가 대기업에 대해선 처벌은 커녕은 단 한 건도 기소되지 않고 있으니, 과장된 평가라고 할 수는 없다.더군다나 지난 5년간 고용노동부의 직원이 2.3배 증가되고 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이 700명 가량 증가한 상황에서의 실적이라는 점에서 심각하다고까지 할 수 있다. 기업으로 따지면, 경영 실패로 관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정도의 초라한 실적이다.제정할
기계설비산업 발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거리두기 완화로 해외 기술교류 활발 기대2023년 계묘년을 맞아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소속 단체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기단연 정재동 회장은 올해 홈페이지 제작 등 설비업계 발전을 위해 조화로운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기단연 소속 단체들도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의 올해 사업계획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대한설비공학회대한설비공학회는 크게 발간사업, 학술발표회, 강연회, 교육,
초고층, 초대형 건축물이 도시 곳곳에 들어섰다. 건물 연면적이 넓어짐에 따라 에너지 공급량도 덩달아 늘어났다. 늘어나는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위한 고민이 이어졌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설비가 바로 터보히트펌프다. 터보히트펌프가 존재하기 때문에 도시의 규모가 커지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호에서는 LG전자가 대용량 에너지 수요처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터보히트펌프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적용시켜 왔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편집자주터보히트펌프(Turbo Heat-Pump)는 적은 양의 에너지로 열역
환기량 많아지면 공기전파로 인한 감염위험도는 1/3 이상 감소자연환기·강제환기의 적절한 조화로 깨끗한 실내 공기질 확보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는 겨울 실내 활동 증가에 따른 호흡기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슬기로운 환기수칙’을 마련해 최근 배포했다. 이번에 마련된 ‘슬기로운 환기수칙’은 건물 유형별 환기수칙, 병원·다중이용시설에서의 기계환기 등 일반 국민들이 생활환경에 따라 취할 수 있는 환기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새로 마련된 ‘슬기로운 환기수칙’의 주요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비말입자 확산 특
2025년까지 제1차 기본계획 실시…중장기 전략 제시올 4월 정보체계 개통·기계설비 제도 개선 R&D 완료기계설비산업이 글로벌 화두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게 될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일러, 냉·난방, 공기조화 등 기계설비가 건축물 에너지 소비에 있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기계설비 고도화를 이뤄내기 위한 각종 연구과제가 올해 본격 추진된다. 이에 본지는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 추진될 연구과제(R&D)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기계설비법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제1차 기계설비발전기본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