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발생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판결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한 중대재해대응 가이드 서적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법무법인 동인과 율촌, 대한경제 중대재해 특별취재팀이 힘을 합쳐 발간한 〈중대재해대응 핵심 이슈 72선〉(대표 저자 김성근ㆍ정유철ㆍ최관수 변호사)이 바로 그것.특히 내년 1월27일부터 50억원 미만 소규모 공사 현장과 50인 미만 기업들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있어 대응 방안에 관심이 높은 기업들에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전망이다.이 책은 변호사, 공인노무사 등 다양한 경력의 중대재해처
본지에 연재되고 있는 '공정거래센터 이야기' 필진이자 법무법인 로베이스 대표변호사인 윤성철 변호사가 '아파트 상가 분쟁해법'(관리단 하자보수 일조 소음 관련 분쟁사례를 중심으로)을 발간했다.이번에 나온 책은 집합건물을 둘러싼 구분소유자들 간, 구분소유자와 관리단 간, 구분소유자와 시공사 간, 구분소유자와 제3자 간의 분쟁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고, 그 중 특히 하자보수.일조.소음에 관한 분쟁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윤성철 변호사는 "국토교통부 하자분쟁조정심사위원회 위원 및 주택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경험과 대
인류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오래 사는 것보다 길어진 삶을 어떻게 건강하게 살 것이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식, 채식 위주의 식습관, 꾸준한 운동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뉴욕대 의대 교수로 노화 연구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건강하게 늙기 위한 과학적 방법을 그 이유와 함께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한다.저자는 인류 역사 대부분 식량이 부족해 먹을 것에 집착하는 DNA를 가지게 됐다고 말하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과 뇌 사이의 갈등을 이해하고 소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노동 형태의 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당연하게 여겨졌던 대면 중심의 행동과 제도가 생략되고, 만남과 소통보다 효율성과 편리함을 중요하게 인식하게 됐다.저자는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비대면 원격 근무의 도입은 고학력자를 격상하고, 저학력자 노동자에게는 근무 시간 감축, 조직구조 개편 등으로 생계에 위협을 가해 사회의 절벽 끝으로 내몰리게 됐다고 말한다.책에서는 현 구조가 사회에 정착하게 되면 노동자 문제가 커질 것이다. 예상하면서 불평등과 취약성을 대처할 수 있는 개선책이 필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기준 78%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을 체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산은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운동이다. 특히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면서 등산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등산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등산객이 많아진 만큼, 미끄럼이나 낙상 등 산악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등산용품 선택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등산화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형에 맞는 등산용품을 선택해야 한다.등산의 기본이 되는 등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처음 등장했다.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세상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저자는 로봇 시대의 연원을 짚어보면서 세계화의 확산과 쇠퇴, 전염병이 인류에 미친 영향을 소개한다. 또 로봇이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한다.책에서는 로봇의 등장 배경부터 현재 상황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을 통해 분석하고, 다가올 로봇 시대를 전망한다. 이어 미래 로봇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고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걷기 제일 좋은 계절인 봄이 왔다.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라테스가 말하길 ‘걷기는 가장 훌륭한 약’이라고 했다. 걷기는 안전하고 간단한 운동이면서도 다이어트, 성인병 예방, 우울증 완화, 기억장애 개선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 국민운동으로 인기가 뜨겁다. 하지만, 고령자의 경우 관절의 퇴행 등으로 걷는 것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관절이 약한 고령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노르딕워킹’을 소개한다. /편집자주노르딕워킹은 스틱을 활용해 걷는 방법을 말한다. 스키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에서 시작된 만큼, 스
노인정신의학 전문의인 저자는 80세까지 원하는 만큼 일하고, 80세 이후부터 진정한 자신의 삶을 즐기기 위해 ‘80’이라는 벽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한다. 이 벽을 잘 넘어서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20년이 기다린다고 저자는 말한다.책에서는 행복한 노후를 살기 위한 ‘삶의 자세’에 대해 소개한다. 노화를 받아들이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야 말로 삶을 긍정에너지로 채우는 방법이다. 또 ‘행복’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마음먹기’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저자가 권하는 노년의 삶이란 후회가 남지 않는 시간을 보내
봄이 가까워지면서 기관지 파괴자 황사와 미세먼지가 어김없이 돌아왔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황사와 미세먼지는 마른기침부터 가래, 목의 통증까지 유발하면서 기관지를 망가뜨린다. 특히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황사·미세먼지의 배출은 일주일 이상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호에서는 중금속, 체내 독소 배출 등으로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기관지 점막 수호자 ‘도라지’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한다. 기관지 점막의 점액 분비를 도와 점막 상태를 촉촉하게 만들
책에서는 면역의 발견에서부터 최신연구까지 면역학의 역사를 주제로, 면역의 원리 설명부터 알레르기 반응 등 각종 면역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삽화 등을 활용해 쉬우면서도 상세하게 풀어냈다.저자는 생명과 직결되는 면역에 대한 연구의 흐름을 설명하면서 면역의 원리를 깨우치도록 돕는다. 서두에는 면역학의 기초가 되는 등 개념 이해를 중심으로 담아내고, 이어 선천 면역과 후천 면역에 대해 소개한다.저자는 “면역학자들은 새로운 면역계에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면역 세포 자극을 통한 면역관리 방법으로 암 치료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
저자는 오십의 나이를 먹으면 삶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노후를 잘 대비했다고 자부하더라도 불안감이 찾아온다고 말하면서 이때 순자의 글을 읽으면 인생 후반에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룰 방법이 보인다고 설명한다.책에서는 변화의 원동력이 되는 순자의 말 36가지를 풀어냈다.저자는 “나이가 50인 지천명에 읽는다면 불안정한 인생 후반을 안정적으로 다질 용기를 주고, 이전보다 푸른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실용적인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60대와 70대가 된다고 해서 멋진 삶을 살지 못한다는 법은 없으니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마케터를 거쳐 정보기술(IT) 서비스 기획자로 활동 중인 저자는 한 끗 차이로 고객의 경험을 다르게 만드는 101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키보드의 ‘F’와 ‘J’키에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돌기 위에 양손 검지손가락을 위치시킴으로써 키보드를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도 전체적 위치를 가늠함으로써 정확한 타이핑을 돕는 디테일이다. 책은 키보드의 사례처럼 온라인, 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테일의 비밀을 전한다.저자는 조금만 바꿔도 상대방의 마음에 꽂힐 수 있는 ‘디테일’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외부 충격으로 손상된 부위나 감염 부위에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급성 염증이 아닌, 염증 반응이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염증은 눈에 띄는 증상 없이 장기와 혈관 등에서 활동하며 노화와 질병을 유발한다. 이번 호에서는 피로, 허리통증 등으로 건강을 갉아먹는 만성 염증을 최대한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주◇만성 염증 유발요인먼저, 만성 염증과 관련해 ‘내 몸은 어떤 상태일까?’ 건강상태가 의심된다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다. △손톱이 잘 부서진다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잦다 △늘 배가 고프고 단 것
세계 경제는 탈탄소에 따라 재편되고 있다.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는 서서히 투자 가치가 떨어지고 친환경적인 연료가 새로운 시대의 에너지로 떠오른다. 저자는 지구를 기후위기에서 구해줄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꼽는다.책에서는 수소의 경제성에 대해 설명한다. 연료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산업용 가스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앞으로 항공기와 선박 업계에서도 활용될 전망이라고 담아냈다.저자는 책을 통해 수소가 어떻게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지, 전 세계는 왜 수소 기술에
인류 전반에 거대한 혁신이 일어나고 부의 판도가 바뀔 때마다 늘 ‘에너지 혁명’이 있었다. 이 책은 그동안 일반 대중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미래 판도를 ‘밧데리 아저씨’로 유명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전도사 박순혁 금영 이사가 풀어썼다.저자는 이차전지 산업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핵심 이슈들을 엄선해 담았다. 그는 “불확실의 시대이기 때문에 더 ‘정해진 부’와 미래에 올 수밖에 없는 부에 투자해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배터리 분야며, 그 핵심이 한국의 배터리 기업”이라고 책에서 강조한
푸른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면서 산과 들도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봄나물 밥상을 차려보는 건 어떨까. 봄의 향을 가득 머금은 냉이와 달래, 쑥 두릅 등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봄나물이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제철을 맞이한 봄나물과 그 효능을 소개한다. / 편집자주◇냉이‘100세까지 장수하게 하는 나물’을 뜻하는 ‘백세갱(百歲羹)’ 별명을 가지고 있는 냉이는 3월 제철 봄나물이다. 향긋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음식의 맛을 돋아주는 냉이는 주로 국, 찌개, 전 등의 요리에 사용되며 대한민국 밥상
본지 창간때부터 ‘인문스토리’ 칼럼을 연재했던 이소영 박사가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인문스토리 마음대로’를 발간했다.교육심리 전문가인 저자는 눈으로 보이는 것과 마음으로 보는 것이 다르다며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진심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다.책에서는 마음여행에 대해 소개한다. 마음여행이란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현재의 나와 거리를 두는 것으로 시간적 거리를 둘 수 있는 옛글, 공간적 거리를 둘 수 있는 드라마, 예능 등의 이야기를 통해 심리법칙을 배우는 것이다.저자는 책에 소개된 마음여행을 따라 심리법칙을
저자는 업무에 충실하고 규정과 매뉴얼을 착실하게 따르는 소위 ‘모범생’ 스타일과 자유롭게 사고하며 새로운 것을 시도해 때로는 조직에 피해를 입히기도 하는 ‘문제아’를 두고 세상은 모범생에 의해 유지되지만 세상은 문제아들로 인해 진화한다고 말한다.책에서는 혁신을 촉진하고, 조직의 성장을 주도하는 등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설명한다. 저자는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미래지향적 인재모델’에 대한 4가지 역량을 제시하면서 미래사회 인재상에 대해 분석한다.저자는 미래사회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미래의 변화를 살피는 능력, 복잡
신체를 지탱하고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는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양은 물론 탄성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 40세 이후부터 근육량은 자연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50대에 이르면 평균적으로 매년 1%씩 줄어들고, 80대에 이르면 총 근육량의 절반 이상을 잃는다.근육이 줄어들어 약해지면 자세가 틀어져 관절 통증을 유발하거나, 움직임이 둔해져 앉았다 일어서기가 힘들어지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선 신체적 능력을 확인하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고령기의 근육량을 확인할
저자는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구현상을 통해 사회의 특성과 변화를 읽어내는 인구학자다. 저자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문제가 15년 넘도록 사회를 떠돌았지만,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구학적 시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미래, 세대와 집단이 공존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책에서는 2020년 인구감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2030년에는 인구절벽이 현실화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인구문제의 근본적 이유와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면서 인구학적 시야를 통해 사회를 바라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