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은 척추 뼈의 앞부분인 추체, 추간판, 뒤로는 척추 뼈의 뒷부분인 추궁판으로 둘러싸여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뇌부터 목뼈와 등뼈를 통과해 허리에서 엉덩이, 다리, 발로 가는 신경이 지나는 통로입니다. 이 공간의 협착으로 인해 마비 또는 간헐적 파행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신경증상을 일컬어 척추관 협착증이라 부릅니다. 척추관 협착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치하지 않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퇴행성 척추염과 비슷하게 서서히 통증이 시작됩니다. 활동에 의해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이후 통증이 자
◇ 재해 상황 = 지난해 9월 인천시 남동구 소재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공장동 2층 샌드위치 패널 천장재 위에서 덕트설치 작업을 수행하던 중 천장재가 탈락하면서 작업자 4명이 바닥(높이 4m)으로 추락해 근로자 3명이 3개월 이상의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상황 = 바닥에서 샌드위치 패널 천장재까지의 높이는 약 4m로 추락 위험이 있어 작업을 수행하기에 앞서 추락방호 조치를 실시해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별도의 작업발판 없이 샌드위치 패널 천장재를 밟으며 작업을 수행하는 등 추락 위험이 높은 상태로 작업을 수행
초기증상이 퇴행성 척추염과 비슷한 척추관 협착증은 증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퇴행성 척추염이 급성기 증상을 경험할 때에는 통증이 매우 심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척추수술을 희망하는 환자들이 상당하다. 하지만 배뇨장애나 보행 장애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경차단술을 시행해 통증을 완화해주고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는 것이 좋다. 다시말해 수술에 대해서는 재고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이때 고려하게 되는 보존적 치료법으로는 미세현미경 신경 감압술과 미세침습적 신경 감압 및 척추유합술이 있다
◇ 재해 상황 = 지난 2월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건설공사 현장에서 지상 3층 단부 주변에 적재된 잭서포트를 철근 갈고리를 사용해 인력으로 당겨 정렬하던 근로자 1명이 몸의 중심을 잃고 단부에서 추락해 약 11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상황 = 추락 위험이 있는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할 경우 추락방호 조치를 실시하거나 떨어질 위험이 없는 적재장소를 선정해야 하지만, 사고 현장은 떨어질 위험이 높은 적재장소를 선정하고, 이에 대비한 추락방호 조치를 실시하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수행한 것이 확인됐다.◇ 발
척추관 협착증은 서서히 시작됩니다.초기 증상은 퇴행성 척추염과 비슷합니다. 허리에 막연한 무지근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활동에 의해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또 일반적으로 허리를 펼 때 증상은 악화되고 구부릴 때 호전됩니다. 척추관의 크기가 자세가 따라 달리지기 때문입니다. 치료 방법은 비수술적 치료와 시술적 치료, 그리고 수술적 치료로 구분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비수술적인 치료와 시술적 치료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안정 △물리치료 △약물치료(진통제,
◇ 재해 상황 = 지난 2월 전남 강진군 소재 골프연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철골계단 참에서 용접작업을 수행하던 중 지상 1층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상황 = 철골계단 작업 등 고소작업을 수행해야 할 경우 작업에 앞서 철골계단과 참 단부에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근로자는 안전대를 착용해야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고, 근로자 또한 안전대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 원인 = 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인은 철골계단 설치작업 시 안전난간 설치 등 추락방지 조치를
최근 많은 학자들이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을 척추관, 신경근관 혹은 추간공의 협착으로 인하여 마비, 혹은 신경근을 침범해 간헐적 파행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척추관 협착증의 발생빈도와 유병율에 대한 연구는 미미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방사선 검사에서 60세 이상이면서 별도의 증상이 없는 노인의 약 20%가 마미의 압박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연령을 높여 75세 이상의 남성 약 10%와 여성 25%에서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이 관찰됐습니다. 연령에 준한 척추관협착증의 수술 빈도는
◇ 재해 상황 = 지난해 10월 서울 소재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펌프카를 사용해 지하 2층 합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수행하던 근로자 1명이 연결호스의 요동으로 인해 작업자가 지하 2층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상황 =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수행할 때는 작업 높이에 맞는 작업발판을 설치하고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난간과 안전대부착설비를 확보한 상태로 안전대 고리를 걸고 작업을 수행해야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작업발을 작업높이 보다 낮은 위치에 설치하고 안전대부착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척추관 협착증’이란 질병이 있습니다.지난 1976년 20여명의 의료진이 척추관 협착증을 척추관, 신경근관, 혹은 추간공의 형태의 협착을 가리켜 척추관 협착증으로 정의 내렸습니다.협착의 형태는 국소적, 분절적, 혹은 전방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착의 원인은 골조직이나 연부조직에 의한다고 했습니다.하지만 최근 많은 학자들은 이것을 바탕으로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을 척추관, 신경근관 혹은 추간공의 협착으로 인해 마비 혹은 신경근을 침범해 간헐적 파행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다시 정의내렸
◇ 재해 상황 = 지난 1월 경기도 광주시 소재 단독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L형 옹벽 기초터파기 사면(높이 약8m) 하부에서 근로자 1명이 토공 마무리 상태를 확인하던 중, 굴착 사면이 붕괴되면서 토사에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상황 = 옹벽 기초 터파기 작업에서 토사와 풍화암 지반을 굴착할 경우 굴착면 기울기를 1:1 이상으로 충분히 확보해야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불연속면이 발달한 토사와 풍화암 층의 터파기 작업 기울기를 1:0.3 정도로 가파르게 굴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 원인 = 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
어깨 관절에 대해 살펴보는 마지막 시간으로 이번 호에서는 어깨 뒤쪽이나 목 주위 통증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어깨 뒤쪽이나 목 주위 통증은 근막성 통증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이는 근육의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로의 반복적인 움직임 등이 원인이 돼 근육에 통증 유발점이 생기게 되고 통증 유발점이 발생되는 어깨 주위 근육에 따라 다양한 어깨 부위의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 제한도 동반될 수 있으며 통증 유발점에 압박을 가하면 국소적인 통증이 발생한다.진단은 신체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것 같으며
◇ 재해 상황 = 지난 2016년 10월 19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소재 한 철거공사 현장에서 테레프탈산(TPA) 저장용 사일로 해체를 위해 근로자 1명이 사일로 지붕과 본체 측면부의 맨홀 덮개 용단작업을 수행하던 중 사일로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화재에 휘말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상황 = 사일로 해체 작업을 수행하기에 앞서 사전조사를 통해 위험 요소를 반드시 점검해야 하며, 작업계획서를 작성해 안전한 작업 절차를 수립해야 한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위험 요소에 대한 점검과 작업계획서 수립 없이 작업을 수행한
어깨통증과 관련된 병은 다양하다. 먼저 지난 호에서 살펴본 유착성관절낭염 이외에 견봉하 충돌증후군이란 병도 있다. 견봉하 충돌증후군은 어깨 전방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이 병은 반복되는 어깨의 전방 거상에 의해 경미한 외상과 그로 인한 염증 반응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발생 원인은 외상 이외에 근력 약화,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 또 회전근개의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 증상으로 중년기 이후 전방 어깨통증이 서서히 발생했다면 충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수동적 관절 운동은 일반적으
◇ 재해 상황=지난 2016년 11월 16일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다세대 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정화조 구조물 벽체 거푸집 해체작업을 수행하던 중 되메우기 토사가 붕괴하면서 무너진 콘크리트 벽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상황=거푸집 설치·해체 작업을 수행하기에 앞서 벽체가 진동이나 충격 등의 외압에 의해 붕괴·전도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별도의 붕괴·전도 예방조치를 실시하지 않고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 원인=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인은
어깨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오십견, 유착성 관절낭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흔히 어깨가 굳는 병으로 알려진 오십견이라는 명칭은 일본에서 유래했다. 대체로 50세에 접어들 무렵에 발병하는, 다시 말해 나이가 들면 어깨가 아프다고 하는데서 붙여진 병명이다. 이는 정확한 진단명은 아니다. 동결견이나 유착성 관절낭염이 맞는 병명 표현이다.그러나 대중적으로 오십견으로 불리고 있어 의사인 필자 역시 오십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곤 한다(물론 쓰고 싶지는 않
◇ 재해 상황 = 지난 2020년 2월 22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수목이식공사 현장에서 재해자가 수목이식공사를 위해 느티나무 분 포장작업 중 돌풍에 의해 느티나무가 넘어지면서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던 근로자 1명이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상황 = 수목이식 작업의 경우 나무 등과 같은 중량물의 전도 위험이 다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야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별도의 위험 방지조치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나무 역시 견고히 고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생
어깨 관절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발생 하였을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호에서는 회전근개 증후근의 증상과 회전근개 파열시 요구되는 치료방법을 살펴보려고 한다.먼저 회전근개 파열 또는 회전근개 증후근의 증상은 어깨 통증과 함께 움직임 제한이 수반된다는 것이다. 이후 파열이 진행됨에 따라 근력약화가 동반돼 심하면 팔을 들 힘이 없게 된다. 신체 검진상으로는 어깨 회전근개의 근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팔을 들어 올려주거나 안으로 혹은
◇ 재해 상황 = 지난 2020년 10월 13일 대구 달성군 소재 오수관로 설치공사 현장에서 오수관로 설치를 하기 위해 지장물인 우수암거 하부의 터파기 바닥면 고르기 작업 중 좌측 사면의 토사가 붕괴되면서 근로자 1명이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상황 = 굴착 작업을 수행하기에 앞서 굴착면의 기울기를 기준에 맞추는 등 굴착 시 위험 방지조치를 철저히 해야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별도의 위험 방지조치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안전 관련 대책이 하나도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발생 원인
기나긴 코로나19 사태에서 점차 벗어나며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허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깨의 통증으로 인해 즐겁게 운동하기가 어려운 분도 있다. 이에 앞으로 몇차례에 걸쳐 어깨 통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어깨 관절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발생 하였을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따금씩 적절한 진단을 받지 못해 통증으로 고생을 하던 환자분을 만나게 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한다.그리하여 흔하게 발생하나
◇ 재해 상황 = 지난 2017년 10월 24일 울산 울주군 소재 항만시설공사 현장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부서진 방파제 단부의 안전난간을 해체하고 재설치하기 위해 근로자 1명이 작업을 수행하던 중 풍랑주의보 상태로 인해 발생된 월파가 근로자를 덮치면서 바다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상황 = 해안 작업을 수행하기에 앞서 기상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호대책 훈련 등을 통해 비상시에 대비해야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는 기상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별도의 비상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착용하고 있던 보호구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