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던 설비처와 전기처를 공공주택시설처로 통합했다. 두 부서를 합친 조직의 리더로 지난해 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을 역임했던 최윤철 처장이 부임했다.공종간 협업이 필수적인 기계설비와 전기를 다루던 두 부서가 단일 조직으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최 처장이 느끼는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지난 4일 최윤철 처장을 만나 공공주택시설처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들어봤다. / 편집자 주“기본적인 기계설비와 전기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올해 폐업한 전문건설업체가 500곳을 넘어서는 등 경영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삼우설비는 최근 매출신장을 50% 이상 끌어올렸다. 위축된 경기 속에서도 신뢰경영을 통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삼우설비를 만나 비결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46년간 기계설비 외길을 걸으면서 성실 시공으로 거래처들과 유대관계를 쌓았습니다. 특히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공사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청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만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실함으로 쌓아 올린 ‘신뢰’가 곧 삼우설비의 경쟁력입니다.”197
학교 급식실 근로자의 10명 중 3명이 폐질환을 앓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는 급식실에 충분한 환기설비를 마련해 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기준 전국 97%의 급식실 환기 시설이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 기준을 맞추지 못한 가운데, 기술개발을 통해 성능 기준은 충족하면서, 사용자를 고려해 소음까지 잡은 ‘올스웰’의 환기설비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올스웰을 찾아 급식실 환기설비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후드면풍속 기준 지키면서 소음까지 50dB 이하로 낮춰올해 급식실 환기설비 500개교 이상에 후
지난 2021년 8월 9일, 기계설비유지관리기준이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기계설비성능점검시장이 개화됐다. 그로부터 2년 6개월여가 지난 현재, ‘부실점검’ 논란이 거세지며 자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직 성능점검 품질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나선 기업이 있어 그 현장을 찾아봤다.지난 2009년 2월 소방시설전문공사업, 소방시설관리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에이원방재산업(대표 조보훈·사진)’이 그 주인공이다.10여년간 소방부문 사업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던 ‘에이원방재산업’은 기계설비유지관리기준이 제정된 지난 2021년 기계설비성
제주는 제2공항건설의 찬성과 반대 의견 대립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아파트 미분양으로 인해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해서 이어져 건설업체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활동하면서 제주 지역 기계설비업체 시공능력평가 2위를 지키고 있는 하나기업(주)를 찾아 비결을 물어봤다. /편집자 주“순간의 기업 이익보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기업경영의 비결입니다. 발판 없이 높은 곳을 오르고자 한다면 한순간에 추락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
2008년 설립된 (주)청오플랜트는 지금까지 직원들과 동거동락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울산지역에 있는 다양한 플랜트 현장을 사업 주무대로 삼고, 울산 기계설비건설업계의 터주대감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를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의 기술경쟁력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 비결에는 직원과 소통에 힘쓰는 기업 경영이 존재했다. 이에 본지는 청오플랜트를 찾아 성장 비결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안전한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발주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뢰도 제고로 이어지며 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건물을 가리켜 ‘마천루(摩天樓)’라고 부른다. 국내에서 부산이 높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많은 마천루를 보유한 도시라 할 수 있다. 부산에 자리 잡은 중앙이엠씨는 초고층빌딩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기계설비 설계전문기업 중 한 곳이다. 실제로 다수의 마천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명성을 쌓았고, 지역 랜드마크가 될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공사에도 함께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본지는 중앙이엠씨를 찾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비결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부산북항 오페라하우스, 부산은행 본점 등 지
화재의 초기 진압을 위한 스프링클러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물류창고, 요양 및 의료시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연립주택, 다세대주택도 특정 소방대상물로 지정돼 올해 12월 1일부터는 주택용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이처럼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은 점차 늘고 있으나 스프링클러의 유지관리 규정은 아직 없다. /편집자 주스프링클러는 대부분 습식으로 배관에 물이 장기간 충수된 채 유지되기 때문에 배관 내부에 이물질이 쌓이거나 부식 등으로 막히는 경우가 많다. 소화배관 및 소화 장비류 등의 부식으로 인한 피해는 크게 누수와
온·습도 분석·설비 성능 상태 따라 맞춤 작동되는 제어기술 개발해킹방지(보안) 기술로 국민 사생활·기업의 불법 기술탈취 방지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술 변화와 혁신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제어 분야에도 AI·IoT 등 기술을 활용한 첨단제어방식이 등장하면서 새바람이 불고 있다. 첨단 자동제어 기술개발로 건축물 에너지관리는 물론 보안성까지 확보한 ‘이레에너지테크’를 찾아갔다. /편집자 주“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면서 제로에너지빌딩 규정이 확대돼 조만간 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가 의무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
신뢰는 기업 경영의 핵심이다. 특히 직원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한 기업 문화는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다. 경북 포항에서 1998년 설립된 (주)세한은 직원과 협력사간 신뢰를 최우선시 하며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이번 호에서는 (주)세한의 경영철학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1998년 기업을 설립할 때부터 경영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직원들과 공유해 일터에 대한 신뢰감을 갖도록 했습니다. 이는 직원들이 경영에 동참하는 효과가 나타났고, 이직률 제로(Zero)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이는
밸브 핸들 보호용 캡·파이프용 연결조인트 개발로 안전성 확보재실자 안전 고려…내년 ‘열회수형 환기장치’ 개발해 공급 예정건설현장 곳곳에서 사고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지만, 산업재해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7년 설립돼 16년간 한 차례의 사고 없이 무재해 시공을 달성한 (주)성화텍을 만나 비법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주)성화텍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신념 하에 작업간 안전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안윤기 대표이사는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특히 높은 장기근속 비율로 업무 연속성을 높여갈 수 있다면 이 또한 기업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된다. 지난 2013년 3월 설립돼 올해로 만 10년 동안 지역의 주요 기계설비업체로 자리매김한 (주)거성이엔지의 성장 비결도 여기에 있다. 본지는 거성이엔지를 찾아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주)거성이엔지는 창립 당시부터 늘 직원들과 함께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를 몸소 실천했다. 이의 일환으로 이이철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솔
건물 면적이 넓어질수록 유지관리 난이도가 높아진다. 특히 높이가 높아질수록 기압차가 발생해 자연환기가 불가능해진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환기설비 등 각종 기계설비를 활용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이때 중요한 것이 각종 기계설비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툴, 바로 자동제어다. 만약 자동제어 설비가 없었더라면 초고층빌딩이 빠르게 늘지 않았을 것이다. 이에 지난 36년간 빌딩자동제어시스템 분야에 집중하며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서전엔지니어링’을 찾아 회사의 성장 과정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이 있다. 선한 빛이 감도는 얼굴을 보면 화가 났던 사람도 마음이 누그러지고, 우울한 사람도 마음이 밝아지게 된다. 유원엔지니어링(주) 박성규 대표를 만났을 때 그런 기분이 들었다. 문득 박성규 대표가 이끄는 유원엔지니어링은 어떨까 궁금해졌다./편집자 주 ‘인간 존중·기계설비업계에서 처우가 가장 좋은 회사’ 경영원칙북미 1위 친환경 공조시스템 등 세계 최고 하이엔드 시스템 시공 1996년 설립된 유원엔지니어링은 27년 역사 동안 HVAC 토탈 솔루션 제공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의 밑거름은 단연 고
기술개발로 대서양 연어·흰다리 새우 양식환경 구축물 소비량 절감하는 친환경 기술·어종 육질 고급화도순환여과양식 기술의 발달로 그동안 양식업이 불가능했던 수산생물의 종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연어까지 양식이 가능해지면서 관련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시공까지 순환여과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본테크(신연식·사진)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생물을 다루는 분야인 만큼 확실한 기술과 완벽한 시공이 필요합니다. 아쿠아리움부터 양식업까지 수산생물을 기를 수 있는 기술을 더욱
터널 설비 기능 확인·유지관리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터널 환경 해석 하루만에 수행…설계 기간 대폭 단축교통의 발달과 함께 터널이 발달하고 있다. 도로터널과 대심도터널에 이어 해저터널까지 개발되면서 터널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으로 터널은 3720개로, 2061개였던 2013년 대비 대폭 늘어났다. (주)주성지앤비는 국민이 터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기와 방재기술을 중심으로 터널 기계설비 설계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 주“국민의 편리성 증진을 위해 터널은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특수가스가 분주해졌다. 각양각색 연구소에서는 가스시설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정부에서는 수소 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 배관 도입에 힘쓰는 등 특수가스를 찾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주)미성가스이엔지는 초저온·초고압 특수가스 전문기업으로 특수가스 시설 시공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 주분야별 전문인력 확보해 설계·시공·시운전 검사까지 수행 가능특수가스로 여러분야 진출·방폭형가스캐비넷으로 안전성 확보“가스공사의 안전은 완벽 시공으로 가능하고, 완벽 시공은 좋은 제품을 통해 가
욕심을 내면 고속성장이 가능하지만, 꾸준히 오래토록 성장하려면 욕심을 버리고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 하지만 진정어린 상생을 실천하기는 어려움이 크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최근들어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꼽는 이유다.이에 본지는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주)세기시스템을 찾아 상생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시공은 기계설비 분야 협력업체에게 전적으로 맡겨발명가적 마인드로 꾸준한 제품 개발이 성장 원동력“발주처의 특별한 요청이 있지 않는 이상 기계설비 시공물량을 협력관계에 있는 기계가스설비공사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하는 자가 경주에 이긴다(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는 영미권 속담이 있다. 이는 일을 급히 서두르면 망친다는 의미로, 신중함과 성실함이 성공을 부른다는 뜻을 지녔다. 경북 포항에서 기계설비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주)서보를 만나 성장 배경과 미래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최근 산업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로 ‘안전’을 꼽는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영향도 있지만, 안전하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것을 꺼려하는 근로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덩달아 기업들도
여과재 영구적 활용·부식 방지로 유지관리비 절감소금물 전기분해 살균 방식으로 인체무해 수질유지여름을 앞두고 본격적인 수영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수영장 기계설비는 올해도 어김없이 유충 발생, 피부질환 발병 등의 문제로부터 수영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수호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 작은 실수에도 수질에 영향을 미치고, 수영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한다. 코리아이피디는 수영장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 정화설비 시공에 몰두하고 있다. /편집자 주 “수영장 이용객의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