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시공’과 ‘안전시공’은 건설공사에 있어 기본적인 필수조건이자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법과 제도 역시 시공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기 위한 많은 규정들을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에서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곤 한다. 그 뒷면에는 늘 돈(공사비)이 존재했다. 건설업계가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적정공사비’의 미확보가 부실시공을 불러오는 대부분의 사유였고, 이는 다시 근로자의 목숨을 앗아가는 건설사고의 이유가 됐다. 이에 본지는 ‘공사비 현실화, 대책은
기계설비 작업 중 기계설비 설치 시 다음과 같은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안전사항을 점검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작업에 임해야 한다.◇ 작업 위험요인먼저 덕트 설치 작업 중에는 덕트가 낙하할 위험이 없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배관 설비 설치 중에는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안전대 또한 정상적으로 체결됐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또 작업대로 사다리를 불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하며, 배관 용접 작업중 폭발이 일어날 위험성은 없는지 파악해야 한다. 탱크 용접 시에도 작업 중에 잔류 가스로 인해 폭
기계설비법 제7조(기계설비 행정시스템의 구축)에 근거해 기계설비산업정보체계(MIS)가 지난해 5월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다. 정식 개통에 한달 앞서 시범운영된 기간을 포함하면 올해로 개통 1주년을 맞았다.당초 이 시스템은 기계설비법 담당 공무원들의 행정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개통 이후에는 기대와 다르게 온갖 허점을 드러내면서 외면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본지는 국가예산 124억원이 투입됐음에도 행정현장에서 다양한 문제로 외면당하고 있는 기계설비산업정보체계
올해 4월 18일부로 기계설비법이 시행된 지 만 4년의 세월이 흘렀다. 지난 시간 동안 기계설비법은 2020년 5월 19일에 한차례 개정되면서 법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한차례 개선, 보완했다. 이후 6월 9일에는 국민의 이해도와 접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위 소관 법률들의 법률용어 정비 추진에 따라 일괄 개정된바 있다.그럼에도 여전히 기계설비유지관리나 기계설비성능점검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국민 안전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시의 ‘공사장 설비분야 안전 매뉴얼’을 토대로 중대재해 예방가이드를 연재한다./편집자 주◇작업 위험요인먼저 자재 운반과 적재 시에는 낙하나 전도 위험이 발생할 여부가 없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반입된 자재의 경우에는 구르거나 넘어질 위험이 없는지 파악해야 한다.또 근로자는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인력으로 자재를 운반 시에 바닥 전도 위험 여부를 파악한 뒤 작업에 임해야 한다.지게차로 자재 운반 시에는 신호수를 배치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유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이 또 다시 사회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일 중소기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에 위헌요소가 상당하다며 헌법소원을 냈기 때문이다.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되면서,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까지 경영부담이 가중된 것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되짚어보고, 제22대 총선 이후 중소기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2년 유예’ 법안 논의가 가능할지 점검해봤다. /편집자 주◇ 중대재해처벌법 확
자체적인 안전보건 관리수칙 ‘7대 안전보건 골든룰’ 강조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추진…안전교육·맞춤 컨설팅 지원동부건설은 ‘안전 최우선, 1% 지시 99% 확인 철저’라는 슬로건 아래 동부건설의 자체적인 안전보건 관리수칙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을 만들어 안전 현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동부건설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은 5개 항목의 안전 골든룰과 2개의 보건 골든룰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고소 작업자 관리, 안전시설물 관리, 신호수 배치 관리 등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분야를 꼽아 자체적인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해 실천
이번호에서는 하도급대금지급 보증사고 발생시 보증기관이 꼼꼼히 살피는 주요 심사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보증사고가 발생하면 보증기관은 따지는 내용은 보증약관상 보증사고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보증 약관상 명시된 서류를 제대로 제출했는지를 살핀다.계약해지통지서·기성내역서·대금수령확인서 약관 확인 필요공사별 유형에 따라 하도급대금 청구 방법 사전에 숙지해야◇ 보증약관상 보증사고에 해당하는지 여부 = 보증기관은 계약자인 채무자가 하도급 계약상의 하도급대금지급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그 상대방인 하수급인(=보증채권자)에게 부담하는 채무가 있는
협력사 안전 역량 확보 위해 안전 장비·안전교육·안전 컨설팅 지원분기별 협력사 안전 평가 실시…신규업체 등록 시 안전평가도 반영호반건설은 ‘협력사의 안전은 곧 호반건설의 경쟁력’이라는 사고하에 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건설 현장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안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세이프티 위드 호반(Safety with HOBAN)’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호반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프로그램을 ‘세이프티 위드 호반’이라고 명명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안전 장비 지원, 안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수습한 뒤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산업재해는 반복해서 발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산업재해를 분석, 검토해 동종재해 또는 유사재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사고원인과 대응 적정성 조사 등이 포함된다.수급업체 관련 시 관계자 조사팀에 참여해야자발적 보고 체계 수립해 재발 방지 제고 필요◇ 사고 조사팀 구성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간한 기계공사 재해예방가이드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조사팀을 구성해야 하고, 적어도 24시간 이내에 신속하
보증기관의 보증약관에는 △보증책임의 범위 △보증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유, 즉 면책사유 △보증채무의 이행한도 △보증채권자의 손해방지 및 경감 의무·통지의무·확인 조사 협조의무 등을 명시해 보증 책임의 범위를 명확화하고 있다.특히 보증채권자에 대해 규정한 각종 의무사항은 보증금 지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호에서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약관의 주요 내용을 살펴 보증금 청구 시 놓치지 말아야할 사항을 통해 보증기관으로부터 제대로 하도급대금을 수령할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보증채권자의 통지의무·보증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 체계’ 활용해 현장 안전그물망 구축“고위험 기계설비공사 작업 대체 수행할 로봇·모듈화 개발 필요”(주)한화 건설부문은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전사적 안전보건경영 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독자적인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해 현장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H-HIMS’는 전국 건설 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구조다.1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 담당부서에 신고하고, 긴급 조치가 필요할 경우 합당한 방법으로 구조 요청도 진행해야 한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근로자가 현장의 위험상황이나 2차사고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사업단(소) 또는 지역(사업)본주 안전관리센터에 그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이후 신고를 접수받은 담당자는 LH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TIS)에 접수하고 공사감독자(감리원)에게 해당 내용을 통보하는 것이 중요하다.안전보건자료 통해 화학물질 특성 사전 파악사고 시 즉각 작업 중지 후 안전장소로 신속 대피◇ 안전사고 발
작업 수행 이전 전문가 투입으로 현장 유해요인 제거…사고발생 최소화“고소작업 등 위험 요소 많은 기계설비공사 수행 시 안전수칙 준수해야”대방건설은 올해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고,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과 함께 사업 초기부터 준공까지 전 공정에 대한 안전 추적관리에 매진하고 있다.대방건설의 안전관리 방향을 결정짓는 안전보건경영실에서는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건설공사 수행 이전에 본사 기술본부 인력, 안전보건 전담 인력, 외부 전문가, 건설기계·장비 전문가 등 건설현장 유해위험
공동주택을 시공하는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 이에 기계설비공사에 투입되는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관련 공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유형을 파악해 두고, 위험작업을 선정해 가상사고 시나리오에 따른 대피요령과 역할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물질안전보건자료 통해 화학물질 특성 사전 파악사고 시 즉각 작업 중지 후 안전장소로 신속 대피◇ 작업전 숙지해야 행동요령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간한 기계공사 재해예방가이드에 따르면, 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현장에서 이행해야
정부는 원수급인의 부실로 인한 하수급인의 연쇄부실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산업기본법을 개정해 지급보증서 교부를 의무화하고, 그 시행규칙에서 보증금액 산정과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대상을 구체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가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편집자 주계약기간 변경 시 반드시 지급보증서 연장◇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의 제출= 건설 하도급의 경우 원사업자 공사규모 등을 고려해 지급보증서의 의무적 교부의 예외를 인정하는 경우로 하도급공사(1건)의 하도급금액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하거나, 발주자가 하도급대금을 하수급
CSO 주도 하에 전사 안전계획 수립·관리…선진 안전문화 구축에 앞장본사·현장 노하우 담은 업무 통합 매뉴얼 마련…중대재해 제로 달성도DL건설은 자사만의 독자적 프로세스 ‘Daily-SWPM(Safety Weak Point Management) Cycle’ 제도를 전 건설 현장에 적용하는 등 선진 안전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Daily-SWPM Cycle는 위험성 평가와 연계해 일일 단위로 각 공종별 취약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밀착 관리하는 제도다. 건설공사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작업·공종별로 매일 확인한다.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설전기공사가 이뤄진다. 공종별 작업내용으로는 현장에 임시배전반을 설치하는 가설분전반 설치공사,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한 누전차단기 설치 작업, 그리고 케이블 결선작업인 EPL관으로 케이블을 보호하고, 전선 접속기구를 설치한다.하역 작업시 2인1조 체제 유지…유도원 배치해 통로 확보분전함 인출 케이블 반드시 정리…수분 노출 최소화 필요□ 주요 위해·위험요인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간한 기계공사 재해예방가이드에 따르면, 가설전기공사에서는 감전의 우려가 가장
이번호에서는 하도급대가의 직접 지급 청구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편집자 주◇하도급대금 직접 지급제도일반적으로 공사계약을 체결한 경우 도급인인 발주자는 수급인에게 공사의 완성에 따른 대금을 지급한다. 협력업체인 하수급인에게까지 직접 공사대금을 지급할 의무를 부담하지는 않는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라고 볼 수 있는 하수급인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는 건산법 제35조, 하도급법 제14조에서 발주자의 하수급인에 대한 하도급대금의 직접 지급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약 예규인 공사계약일반조건 제43조 등에도 이를 반영하
안전혁신예산 편성…협력사 안전전담자 투입 등에 예산 반영안전수준 향상 프로그램 운영…협력사 안전관리역량 확보도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건설업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건설사들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조직을 구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안전관리를 운영하고 있는지 현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대우건설은 자사만의 독특한 건설안전문화 ‘CLEAR(헌신·소통·제거·감사·관계)’를 구축해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도모하고 있다.CLEAR는 관계를 기반으로 한 소통,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