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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전관리자 업무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보면 됩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선 현장 기준 강화가 필요하지만, 기록물 위주의 안전 기준만을 강화해 실질적으로는 서류 업무만 늘어났습니다. 그야말로 말과 글로 쓰는 ‘안전’일 뿐입니다.”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의 일성이다. 그는 최근 안전관리자의 직무가 ‘현장 안전관리’에서 ‘현장 서류관리’로 바뀌었다며 이 같은 불만을 토로했다.한 현장에서 작성하는 서류의 수만 평균 40건에 달한다는 그는 서류작업을 수행하기에도 벅차 타 업무를 수행할 겨를이 없다고 전했다.취재 현장에서 만난 안전관리
기자수첩
전경환 기자
2024.04.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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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로 하도급업체의 부도가 발생할 경우, 임금 체불로 인해 원도급사 근로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건설공사 구성원을 보호하고 근로자 임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채권신탁제도 설명회를 마련했습니다.”최근 건설회관에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하도급대금 채권신탁제도 설명회’를 주최한 대한건설협회는 이 같은 이유로 하도급대금 채권신탁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물론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공정건설지원팀도 참석했다.공정건설지원팀은 인사말을 통해 “하도급대금을 받아서 유용하고 건설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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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2024.04.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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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상된 일이었지만, 건설경기가 바닥이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과 비교해 18.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본지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한 결과, 올해 1월 건설수주액은 11조1566억원, 2월 건설수주액은 8조5633억원으로, 건설경기가 나빴던 전년에 비해서도 각각 39.6%, 33.7%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이처럼 상황이 악화되자, 지난달 28일 범정부 차원의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이 나왔다. 이번 정부 방안은 기존과는 궤를 달리하는 모습이다.예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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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훈 기자
2024.04.0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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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에서 제시한 급식실 환기설비 성능기준 가이드라인에 맞춰 공사를 진행하면, 개선이 완료된 뒤 십중팔구는 불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환기시설 가동 시 광대한 소음에 난청에 시달리기 일쑤고, 배기량이 세져서 상추가 날아다닐 정도의 강풍이 조리원을 괴롭히기 때문입니다.”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도맡아 진행하는 한 시도교육청 관계자의 일언이다. 그는 정부가 실질적인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논란이 됐던 폐암 예방에만 급급해 급식실 환기설비 성능기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가이드라인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별도의 대책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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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 기자
2024.04.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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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 적용되는 안전관련 규정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온갖 규정으로 겹겹이 만들어 놓은 안전장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진단이 잘못된 거 아니겠습니까. 건설사를 옥죄면 된다는 접근 방식으론 건설현장 산업재해는 줄어들지 않습니다.”최근 취재현장에서 만난 종합건설업체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실제로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된 까닭에 건설현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참으로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대체 왜 이렇게 까지?’ ‘이 방법이 최선인가?’라는 생각만 들뿐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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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2024.03.2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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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수행되려면 에너지가 투입돼야 한다. 마찬가지로 어떤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도 에너지가 투입돼야 하며, 기업의 활동과 관련된 일이라면 그 에너지가 바로 비용이 될 것이다.최근 경기도 소재의 한 기계설비성능업체를 방문했던 기자는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공동주택 성능점검용역 낙찰금액이 40만원 대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민간시장에서의 가격하락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긴 했지만, 성능점검업무의 범위를 감안할 때 턱없이 떨어진 낙찰금액에 고개가 갸우뚱거릴 수 밖에 없었다.건축물의 규모와 성능점검 주체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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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훈 기자
2024.03.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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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발 유동성 위기가 건설업계 전반에 확산하는 가운데 연초부터 부도난 건설사 수는 5곳에 달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금리 기조로 인해 부동산 호황기가 이어지며 탄탄대로의 미래를 그렸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건설사가 위기를 맞은 데에는 건설업의 특이한 자금조달 구조도 한몫했다.일반적으로 돈을 빌리기 위해선 담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새로운 건축물을 만드는 건설업 특성상 마땅한 담보를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건설은 미래 수익을 담보로 현장에 자금을 수혈한다.부동산 호황기엔 문제가 될 게 없다. 분양만 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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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흡 기자
2024.03.1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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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경영 측면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일 것이다. 사회 기조에 맞춰 다수의 기업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기본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건설기업 또한 앞다투어 ESG 경영추진에 뛰어들고 있다.하지만 ESG 경영에 참여하는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뿐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기술개발 등으로 탄소 저감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ESG 경영은 대형건설사의 몫인가 싶을 정도다.이에 다수의 종합건설사에서는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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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 기자
2024.03.0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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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광풍에 자본금 없는 시행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일으킨 사업계획을 대충 훑어본 금융권은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습니다. 철저한 사업 검증 없이 연대보증이라는 간편한 방법으로 돈 벌려고 한 금융권도 작금의 사태를 책임져야 합니다.”지난 연말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이후 대한민국 경제가 일순간에 얼어붙고, 이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에 빠진 건설업계 관계자의 분노다. 그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한국경제의 뇌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사가 온전히 ‘독박’을 뒤집어 쓸 수밖에 없는 사업구조에 대한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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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2024.02.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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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이 위기다. PF 사태에 이어 미분양 속출로 자금사정은 악화일로를 겪고 있고, 발주물량 마저 바닥을 치고 있다.한때 ‘로또’라 일컬어졌던 LH 분양택지의 인기도 시들해졌다. 심지어 이미 분양받았던 택지마저 사업포기를 선언하며 반납하는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이런 와중에 지난 6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는 건설업계 유관단체의 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국토부 장관은 PF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할 수 있도록 대환보증을 신설하고, 책임준공 의무에 대한 이행보증과 비주택 PF보증을 확대해 건설업계의 자금 유동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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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훈 기자
2024.02.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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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침체된 건설경기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발주처들이 상반기 재정집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목표(60%) 달성을 위해 단체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자체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등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역량을 총 동원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중앙·지방이 함께 상반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속집행 대상액 283조6000억원(잠정)의 60%인 170조2000억원이다.침체된 건설경기 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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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흡 기자
2024.02.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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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위기에 몰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로 국내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하도급사 또한 대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건설업계의 경영난에 전국 곳곳에서는 공사가 중단되는 현장이 속출하고 있다.이에 따른 여파는 하도급사에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태영건설 건만 하더라도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조사 결과, 92곳의 현장에 대금 미지급,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대금지급기일 변경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원도급 건설사업자의 하도급대금 미지급 사례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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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 기자
2024.01.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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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해외건설이 333억불의 수주고를 달성했다고 한다. 2년 연속 증가하면서 다시한번 K-건설의 저력을 보여줬다고들 평가했다.실제로 고금리와 자금 경색으로 건설산업이 큰 시련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성과는 가히 기쁜 일임이 틀림없다.특히 지난해 성과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난 1965년 관련 실적 집계 이후 최초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높은 진입장벽으로 진출이 저조하던 국가에서 일궈낸 성적표이기에 상당히 유의미한 실적이라 평가받았다.하지만 속살을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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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2024.01.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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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다.정부 여당의 ‘2년 유예’ 방침에도 법 개정의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합의해 주지 않아서다. 법 확대 시행까지 이제 약 10여일이 남아 있다. 만약 법을 개정하려면 ‘원포인트 국회’를 개의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83만 7000여 영세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2년 유예’를 내용으로 하고 있는 개정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
기자수첩
안광훈 기자
2024.01.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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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취임했다. 실로 오랜만에 국토부 관료 출신 장관이다.박상우 장관은 국토부의 전신인 국토해양부에서 건설정책관과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국토부에서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도 맡았다. 국토부 출신 인사가 국토부 장관을 맡는 건 지난 2011~2013년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 10년 만이다.박상우 장관을 보는 주택 관련 업계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박상우 장관이 후보자에 내정된 순간부터 업계에서 기대감이 높
기자수첩
장정흡 기자
2024.01.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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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한 청룡의 해가 떠올랐다. 십이지신 중 유일하게 상상 속의 동물임에도 국민에게 친숙한 ‘용’이 마치 ‘기계설비’를 불현듯 떠올리게 했다.기계설비의 역할이 그랬다. 외관으로만 바라보면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직장, 주거공간을 비롯해 살아가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축물 내에서 기계설비의 힘은 늘 강력했다.추위 속에서는 난방으로 따뜻하게, 더위 속에서는 냉방으로 시원하게,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먼지로부터는 환기로 깨끗하고 쾌적하게 우리의 삶을 가장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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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 기자
2024.01.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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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업에서 A공종을 분리발주하면 종합건설의 공사비가 남지 않아 응찰하지 않았다는 게 말이 됩니까?”얼마 전 취재 현장에서 만난 한 전문건설업체 대표의 하소연이다. 시설공사 입찰시장에서 분리발주를 무력화하기 위해 종합건설업계가 응찰 자체를 거부하는 편법을 동원해 턴키로 일괄수주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 같은 불만을 토로했다.응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사업자의 자유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특정 공종을 분리하면 돈이 남지 않는다는 걸 이유로 제시하면 그야말로 특정 공종을 돈벌이로만 인식하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
기자수첩
김주영 기자
2023.12.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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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 감염병이 재창궐하고 있다. 지난 3~4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소 잠잠했었던 독감(인플루엔자)이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다시 유행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중국에서 시작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위협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잊혀졌던 ‘홍역’도 재창궐 조짐을 보인다.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사람들이 독감이나 감기에 걸려 시름하고 있다.중국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로 최근 한달새 급증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홍역도 해외입국자로부터 유입되고 있다는
기자수첩
안광훈 기자
2023.12.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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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먹거리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기본적으로 건설업은 원가율이 높은 산업이며, 프로젝트의 호흡이 긴 특징 때문에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어떤 변수를 맞이할지 예상하기 어렵다.지금 국내 건설사들도 갑작스런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난관에 빠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도 영업이익 1조클럽의 가입이 유력시되는 건설 기업이 나온 것은 고무적인 결과다.국내 최고 건설사 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이 1조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리고 삼성엔지니어링도 1조클럽까진 아니지만 타 건설업체 대비 상당한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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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흡 기자
2023.12.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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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안전기술의 발달로 근로자의 안전상황에 대한 위험알림 차원에서 한층 더 나아가 첨단 기술을 통한 작업장의 사전 안전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거듭 발전되는 스마트 안전 기술에 따라 머지않아 근로자는 안전한 건설 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스마트건설안전 관련 전문가의 일성이다.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AI CCTV, 스마트안전고리 등 스마트안전장비를 도입한 건설현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그동안 근로자의 주의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건설현장의 중대재해를 대폭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
기자수첩
전경환 기자
2023.12.04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