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들은 현장에서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 발주자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보좌하고 관리감독자와 안전담당자에게 지도와 조언을 제공한다.또한 위험성 평가에 대한 보좌 지도 조언, 현장 안전 교육계획 수립 및 실시 보좌를 비롯해 현장을 순회하면서 위험요인이 있는 설비나 작업방법 등이 발견되면 지도와 조언 등의 조치를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그래서 일정규모(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공사에는 반드시 유자격 안전관리자를 선임해 관계기관에 보고하
“요즘 안전관리자 업무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보면 됩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선 현장 기준 강화가 필요하지만, 기록물 위주의 안전 기준만을 강화해 실질적으로는 서류 업무만 늘어났습니다. 그야말로 말과 글로 쓰는 ‘안전’일 뿐입니다.”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의 일성이다. 그는 최근 안전관리자의 직무가 ‘현장 안전관리’에서 ‘현장 서류관리’로 바뀌었다며 이 같은 불만을 토로했다.한 현장에서 작성하는 서류의 수만 평균 40건에 달한다는 그는 서류작업을 수행하기에도 벅차 타 업무를 수행할 겨를이 없다고 전했다.취재 현장에서 만난 안전관리
배출권가격 하락 추세가 멈출 줄 모른다.작년 이맘때 배출권 1톤당 1만 4000원에서 시작해 같은 해 8월에는 1만원 선이 무너지더니 올해 현시점에서는 7000원과 8000원을 오락가락하고 있다.배출권도 주식과 같은 유가증권이라고 본다면, 배출권이 더 시장에서 매력이 없다는 뜻이다.배출권가격은 한국에서 온실가스 1t을 줄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같아야 한다.그렇다면 현재 한국에서 온실가스 1t을 줄이는데 7~8000원이면 된다는 말인가?천만의 말씀이다. 연구에 따르면 적어도 10만 원은 족히 넘는다. 그렇다면 이제 어찌된 일인가?
안전관리계획서 근거로 자체·정기 안전점검 실시안전점검종합보고서는 준공때 국토부장관에 제출건설공사의 안전관리는 쾌적한 작업환경을 구축해 인적재해예방과 물적피해를 방지하고, 목적물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실천적 활동분야입니다.또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건설기술진흥법 등에 근거한 준법분야로 구분됩니다.이번 호에서는 안전관리계획서를 수립하는 건설공사에서 건설기술진흥법(상) 분야를 소개하고, 이후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사업장에서의 사업관리 방식검토기준 및 업무수행지침(중),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수행지침(하) 상의
Q : 안녕하세요. 저희는 공공 공사현장에 참여 중입니다. 계약체결 이후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저희 현장의 특성상 책임감리에게 우선 접수하고 이에 따라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준공시점이 다가와서 물가변동분을 확정하기 위해서 정산 중인데 물가변동 신청이 발주자에게 접수되지 않았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답변이 과연 타당한가요?A : 공공계약인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에 따른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은 반드시 계약상대자가 물가변동 신청서에 동 요건의 성립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여 계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한국제강 대표에 대한 처벌보다 더 높은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가 됐습니다.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법원이 선고한 총 15건 가운데 두 번째 실형 사례이자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이주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인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4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재해치사)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남 양산시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대표에게 징역 2년을, 법인에게는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안전관리를 담당하
요즘은 쿠팡 네이버 지마켓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물건을 많이 구매합니다.식료품,생필품 등도 마트를 직접 가서 구매하기보다는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또한 건설 회사에서도 사무용품 뿐만 아니라 건설자재 역시 온라인플랫폼에서 구매비중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국세청 입장에서는 이러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매입이 사업과 관련된 매입인지 무관한 매입인지 관심이 많습니다.그래서 부가세 환급확인 및 세무조사 때에도 온라인 구매내역에 대한 사업관련성을 검토하게 됩니다.사업과 무관한 경비는 부가세는 매입세액불공제 대상에 해당되고,
지난 호에 이어 원도급업체 갑과 하도급업체 을간에 을이 배당금 1억원을 받으면 그 중 일부인 3000만원을 갑에게 지급하기로 하고 위약시 갑은 을에게 정산합의금 7억원의 배액인 14억원을, 을은 갑에 대한 공사대금 채권 전액을 포기하기로 하는 약정을 했다.을이 3000만원을 갑에게 지급하지 않은 채 갑에 대해 공사대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안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위약금에 해당한다고 했다.이처럼 을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공사대금 채권을 포기하기로 한 것은 실질적으로 그 금액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과 같으므로 이 사
우리업체는 경기도 수원 소재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신축공사 중 기계설비공사를 하도급받아 공사를 수행한 수급사업자 업체입니다.우리업체는 하도급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진행하는 도중, 원사업자는 발주자가 시행하는 오피스텔의 상가가 1년이 지나도록 분양율이 저조했는데, 원사업자가 선급금으로 현금을 지급을 할테니 자신의 계열회사가 본 공사의 발주자이니 상가 3층의 전체 7개 호실에 대해 상가분양을 받을 것을 제안했습니다.이에 우리업체는 발주자(시행자)는 원사업자의 자회사이고, 또한 원사업자가 요구하는 분양행위에 협조하지 아니하면 하도급계약을
퍼팅을 하면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거리감이라고 했다. 공을 일직선으로 스트로크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본인의 기준이 생긴다면 거리감을 맞추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또 1퍼팅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짧은 거리에서도 낮은 확률을 나타내기 때문에 확률적으로도 2퍼팅을 노리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기 때문이다.저번 칼럼에서 거리감을 연습할 때는 첫번째로 변하지 않는 원칙 두 가지를 알고, 본인의 기준을 세운 다음에 본격적으로 연습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사실 연습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다양
4.10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는 ‘준엄함’이었다. 그동안의 국정 운영방식으로 더 이상 나라를 이끌면 안된다는 정부 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꾸짖음이다.또한 지난 대선에서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에 대한 중간 성적표이기도 하다. 야당도 이번 선거가 정부 여당의 실정에 따른 결과일뿐이지 그동안 국회에서 자행된 입법 횡포를 반복해도 된다는 허락이 절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또한 총선이 끝난 현재,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정치권이 여야 협치를 통해 민생을 돌보고 경제살리기에 나서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로 하도급업체의 부도가 발생할 경우, 임금 체불로 인해 원도급사 근로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건설공사 구성원을 보호하고 근로자 임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채권신탁제도 설명회를 마련했습니다.”최근 건설회관에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하도급대금 채권신탁제도 설명회’를 주최한 대한건설협회는 이 같은 이유로 하도급대금 채권신탁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물론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공정건설지원팀도 참석했다.공정건설지원팀은 인사말을 통해 “하도급대금을 받아서 유용하고 건설근로자
비즈니스에서 첫인상은 무척 중요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첫인상에 따라 상대방은 나에 대한 선입관을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극단적 표현이지만 비즈니스의 궁극은 상대방이 가진 것을 내가 더 가져오고 내 것은 더 적게 내어준다면 그것이 최적일 것입니다. 물론 이 표현에는 우리 사회의 도덕과 윤리에 반하지 않아야 한다는 절대적 전제는 넘지 않아야 합니다.그러려면 상대방은 나에 대하여 좋은 선입관을 가지도록 하여야 하며, 그 좋은 선입관은 거래가 완전히 끝난 뒤에도 남아 있으면 가장 좋을 것입니다.그러면 상대방이 나에게 좋은 선입관을
최근 건설산업기본법이 개정(2024. 1. 9.)되면서, 동법 제28조 제2항 단서 규정을 신설해 도급인이 제공한 재료 또는 지시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도 그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경우에는 수급인에 대한 하자담보책임이 면책되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규정의 신설에 대해 우리 설비 하도급업체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사실, 위와 같은 건설산업기본법에서의 수급인의 ‘고지의무’에 관한 개정규정은. 종전에 민법에서 이미 규정이 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민법 제669조(하자가 도급인의 제공한 재료 또는 지시에 기인한 경우의 면책
감독자는 발주청 기술직으로 건설사업관리업무 총괄관리관은 건설사업관리 시행공사에 규정 업무 수행발주청이란 건설공사 또는 건설엔지니어링을 발주(發注)하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기업·준정부기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사·지방공단,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의 장을 말하며 공사와 용역 등 사업의 주체이며, 건설공사를 건설사업자 등에게 도급하는 발주자와는 다르게 정의됩니다.공사감독자란 발주청이 임명한 기술직원 또는 그의 대리인으로 해당 공사에 관한 감독업무를 수행하며 건설사업관리업무를 총괄하는
Q : 안녕하세요. 저희는 공공 공사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시공사입니다. 공사 계약 체결 이후에 공사 중단 등으로 공사 지연이 발생해 공기를 연장했습니다.이에 따라 간접비를 청구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간접비는 실비로 청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동시에 준공 전에 청구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준공 전에는 실비를 정확히 산정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마지막 달의 실비증빙자료가 마련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궁금합니다.A : 공공계약인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에 따른 공기연장으로 인한 간접비 청구
사업장 내 업무필요성으로 인해 휴일에도 근무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대휴’라는 불명확한 이름으로 휴일대체와 보상휴가제의 개념이 뒤섞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휴일대체란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근로자와 사전에 특정휴일과 특정소정근로일을 대체하기로 동의를 얻은 후 원래 쉬어야 할 특정휴일은 근로하고, 소정의 특정근로일은 휴일로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보상휴가제란 근로자가 연장근로 등을 실시한 경우 이를 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유급으로 휴가를 부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요건상 차이점을 보면, 휴일대체의 요건은 사전에
건설업 세무조사가 늘고 있습니다.코로나 19 이후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세무조사는 상당히 축소 운영됐지만 세수부족 등의 사유로 최근에는 기류가 확 바뀌었습니다.세무조사 사전통지를 받고 당황하는 기업들이 업종불문하고 늘고 있습니다.세무조사 사전통지요즘은 정기(비정기)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면 세무조사 사전통지를 교부하겠다고 전화가 먼저 옵니다.요즘은 전화를 먼저 해서 약속을 잡고 사무실로 찾아와서 통지서를 직접 교부송달 하고 있습니다. 단 사전통지를 했을때 증거인멸 등 조사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통지를
을 회사는 갑 회사의 하도급업자로서 갑이 공사대금 10억원을 지급하지 않자 갑의 채무자인 병에 대해 갑의 채권을 가압류해 채권금 지급을 중지시킴과 동시에 소송을 제기했다.그런데 소송 중에 병이 공탁을 했고 그 공탁으로 개시된 배당절차에서 갑의 채권자가 비록 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럿 있을 수 있으며 가압류, 본압류의 경우 압류순서에 따라 우선순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채권자평등의 원칙에 따라 채권자의 채권금액에 따라 안분비례해 배당되기 때문에 실제 채권압류금액보다 현저히 적게 배당될 수 있다.이 공탁되자 자금사정이 안 좋던 을은 속
저번 칼럼에서 퍼팅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프로선수의 1퍼팅 성공률을봤을 때, 아마추어 골퍼는 홀 인을 노리는 것보다는 2퍼팅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전략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했다.그리고 거리감을 개선시키고자 할 때 변하지 않는 원칙 두가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제 남은 건 변하는 환경(거리, 경사, 그린 스피드 등)에서 적응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연습 순서는 크게 보았을 때, 정해진 환경에서 반복연습을 하는 것과 무작위 연습이 있다. 처음에는 정해진 환경에서 하는 것이 기본적인 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