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천연가스를 활용해 연간 1800톤 규모의 액화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 준공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세계에서는 9번째로 만들어진 시설이다.경남도와 창원시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이 시설은 국비 170억원, 지방비 100억원, 민간 투자 680억원 등 총 950억원이 투입돼 1만 9919㎡ 부지에 들어섰다.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톤, 연간 최대 1825톤 규모의 액화 수소를 생산하는 게 핵심이다. 수소는 보통 상온에서 기체로 존재하는데, 이를 극저온상태(영하 2
GS건설이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지난달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을 받는 GS건설의 엉엽정지 기간은 3월1~31일이다.GS건설에 대한 서울시의 영업정지 처분은 지난해 4월29일 일어난 '인천검단 AA13-1블록 5공구, AA13-2블록 6공구 건설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처분요청에 따른 조치다.서울시는 시공사인 GS건설이 품질시험 또는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아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관련 부실시공을 야기했다고 보고 이 같은 행정처분을
한국설비기술협회와 대한설비설계협회, 하나국기계설비기술사회는 지난 30일 통합사무실 마련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현판식에는 후원사 대표, 기단연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3단체장들은 “2024년에도 모금운동을 통해 우리 목표인 단체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무실 매입을 진행해 설비인의 자리가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 시 발주 건설공사장 52곳에 숙련기능인을 필수 배치한데 이어 올해 시범사업 대상지 규모를 4배 더 늘려 중·고급 기능인력을 필수 배치한다.서울시는 올해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를 적용한 '건설 숙련기능인 필수 배치 시범사업'을 시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220개 현장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그동안 건설업 특성상 젊은 노동력 유입이 감소하고 숙련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해 시공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등이 늘어남에 따라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시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건설근로자 기능등급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DL이앤씨 이재욱 상무가, 수석부회장에는 오양균 계룡건설 상무, 부회장에는 정홍구 현대건설 팀장, 김동준 롯데건설 팀장, 박창주 DL건설 팀장, 김용성 두산건설 팀장이 각각 선출됐다.감사에는 이원준 포스코이앤씨 그룹장, 변호영 GS건설 팀장이, 수석간사로는 DL이앤씨 전태용 팀장, 간사에는 배병훈 태영건설 팀장이 선출됐다.또한 전임 임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올해 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김희수)은 오는 2월 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건설자재 수급 여건과 정책 개선방안'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연구원은 건설자재 수급 동향과 전망을 포함해 자재시장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기획했다. 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철한 연구위원이 '건설경기 변화에 따른 주요 건설자재 수요 동향 및 전망'을, 이어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선구 연구위원이 '건설자재 수급 문제점 및 정상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1% 감소한 80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줄어든 25조9148억원이다.지난해 건설시황 둔화로 봉형강(철근 및 각종 형강) 제품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제품 가격 하락, 전기요금 인상이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56.7% 감소한 4496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제철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전체 자동차 강판 판매량에서 글로벌 판매 비중을 21%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진공 창립 45주년 및 지방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박성욱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중진공은 전 직원 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창립 45주년 및 지방이전 10주년 기념 슬로건 '함께한 45년! 함께할 100년! Together KOSME'를 공개한다.또 강 이사장은 ‘진주혁신 그린도시 10+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진주시와의 향후 10년간 상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185개교의 특성화고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중기부는 2008년부터 중소기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90.2%가 만족했고, 참여 기업의 98.2%가 본 사업을 통한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최근 학령인구 급감과 함께 특성화고의 대학 진학률도 상승하고 있으며, 일부 특성화고는 취업률이 하락하는 추세다.이에 중기부는 올해 참여학교를 취업 등
정부는 29일 자로 조달청 차장에 백승보(52·사진) 서울지방조달청장을 임용했다.신임 백 차장은 행정고시 39회로, 1996년 조달청에 공직에 입문한 뒤 27년간 물품·서비스·공사계약, 조달 정보화, 원자재비축 등 주요 조달 업무를 두루 거친 공공 조달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인공지능 등 미래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나라장터를 설계했고, 디지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계약 방법 개선, 창업 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촉진 등 공공 조달의 질적 성장을 유도했다.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 물품에 대한 관리와 불공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지열에너지 설치 사업장 설비계획 수립·설계부터 시공·유지관리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실시하고, 참여 사업장 수시 모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평균 15도로 일정한 땅속 온도를 활용한 지열 냉·난방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 미국환경보호청(EPA)은 '현존하는 가장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기술'로 꼽기도 했다.지열에너지는 가스 등 화석연료 미사용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적고 유지관리 비용이 낮아 탈탄소 사회로서의 이행에 효과적이다. 건물이 밀집된 도심에 적합한 에너지원으
[인사]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이 2월 1일자 인사발령(승진 및 전보)을 실시했다.◇1급 승진 및 전보=△김욱현 미래전략팀장 △김상길 대체투자팀장 △정경수 대구지점장 △김학철 강릉지점장 △오우석 목포지점장 △안광인 제주지점장◇1급 승진=△김근한 영업홍보팀장◇1급 전보= △이형철 리스크관리팀장 △김강록 영업기획팀장 △박민엽 채권기획팀장 △한근수 투자기획팀장 △김국일 하자보상팀장 △홍성준 감사실장 △배해진 사당지점장 △노치화 강남지점장 △이상윤 인천지점장 △강상봉 수원지점장 △박희서 광주지점장 △김승환 청주지점장
기술보증기금은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이해 특구 육성정책, 인프라 구축, 특구 개발관리, 산·학·연 협력, 지역 혁신성장 등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기보는 단체부문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1973년 연구학원도시 건설 기본계획으로 출발한 대덕연구단지는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올해 건설 R&D 예산 축소로 인해 중소건설 업계도 타격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6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R&D 예산과 관련해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 자금 유동성도 최저치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정부의 올해 R&D 예산 축소에 따른 결과로, 올해 전체 R&D 예산이 작년대비 15% 삭감된 것에 비해 건설분야 R&D는 25% 이상의 예산이 축소되며 건설 R&D에 참여해 왔던 중소건설 업계에 미치는 충격파가 커지고 있다눈 것이다.실제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 사업의 경우 202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는 설비공학편람 전체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이에 추가 인쇄를 통해 추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설비공학편람은 총 5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설비공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는 등록민간자격 ‘냉매취급관리사’에 이어 ‘시스템에어컨설계시공관리사’도 국가공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험은 올해 4월과 10월로 2회 예정돼 있으며 협회는 더 나은 자격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급수급탕은 사람이 먹는 물을 공급하는 설비다. 수질이 적합해야 하므로 상수도와 같이 처리된 물을 공급받아 사용하며, 모든 설비의 기본이 된다. 인간은 하루도 물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므로 급수설비의 요건은 ‘사람이 사용하기에 적정한 압력과 유량으로 토출되는 것’이다. 이러한 요건은 유속, 수압, 관지름 등의 유체역학적 변수들로 다뤄지며, 우리가 사용하는 현대의 급수급탕설비는 가장 잘정립된 방법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NPC를 기본으로 한다.이를 잘 적용하기만 하면 사용하는 사람에게 가장 쾌적한 조건의 물 환경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기준 2023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8% 늘어난 1953억원이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4조1908억원으로 같은 기간 2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42억원으로 246.8% 급증했다.대형사업지의 공종이 본격 진행됨과 더불어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이 매출로 본격 인식되며 호조를 기록했다.신규수주액은 주택 부문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 재건축, 강릉 오션시티아이파크, 익산 부송4지구 아
제조업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업 등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업황이 나빠지면서 1월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BSI는 기업들의 체감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월 BSI 및 ESI(경제심리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업황BSI는 69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2월 6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71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플라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부동산 PF 위기 진단과 하도급업체 보호 방안’ 보고서(RICON FOCUS)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2023년 3분기 기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잔액이 134조3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상위권 건설사는 순차입금 증가로 재무안정성이 악화되고 중견건설사 역시 유동성 대응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이런 부동산 PF 위기 이슈는 건설기업의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로 이어질 수 있는데, 그 피해는 부실 기업(종합건설업체)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협력업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