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뚜렷해 고온다습한 여름과 추운 겨울이 이어지는 대한민국에서 방바닥을 고루 덥혀 주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는 ‘난방’은 습기와 추위 문제의 해결사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건식복합 난방시스템’을 개발한 한진테크는 신석기시대부터 전해져온 온돌기술을 꾸준히 개발시켜 맥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자 주◇ 물이 필요없는 친환경 난방한진테크는 1993년 설립 이래 온돌의 맥을 이어가면서 난방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3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진테크는 ‘건식복합 난방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건식복합
내진설계 대상 기계설계 시 추가 대가 필요등가정적하중 해석법 따른 설계지진력 산출국내 및 해외에서 대형지진이 발생하면 내진설계의 중요성과 적용실태가 중요 이슈로 주목을 받는다. 소방시설은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방지와 2차 화재 예방을 위해 내진설계기준이 의무화돼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기계설비법’도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기계설비의 파손 및 기능상실 방지 등 안전 확보를 위해 내진설비가 포함된 기계설비의 설계 및 시공기준을 정했으나,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처럼 세부 설계기준 및 해설서는 마련돼 있지 않다. 본 고에서는 기계설
조리 시 발생하는 요리매연으로 인해 대기오염과 건강을 위협하는 악영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매연을 저감하면서 반영구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올인원 솔루션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칸필터는 자사만의 기술을 활용한 저감장치 개발로 주방 안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 주◇ 온실가스·에너지사용량 절감칸필터의 주력 기술 ‘DPF 세라믹필터’는 디젤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장치의 핵심 소재였다. 칸필터는 요리 매연과 디젤 매연은 유증기를 잡아야 하는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어, 세라믹필터 기술을 응용한다
소비전력 20% 이상 절감…전력 효율 10% 이상 높인 72.4% 기록다양한 제품군 개발해 고객 니즈 수용…고성능 특수사양 제품도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공조·환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성능 환기장치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성능만을 고려하지 않고, 환경을 고려해 성능은 높이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열회수형 환기장치가 주목받고 있다. 유원기술은 자사만의 기술을 활용한 열회수형 환기장치 개발로 친환경적이면서도 쾌적한 환경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 주◇ 에너지 소비는↓ 성능은↑열회수형 환기유니트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가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공기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청정 산업 시장은 어느새 100조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지만,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필수적인 필터 소재는 짧은 수명에 따른 막대한 폐기물 문제에 직면해 있다. 친환경 차세대 필터 전문기업 ‘씨에이랩(CALAB)’은 친환경적이면서도 수명을 대폭 늘린 ‘나노융합 필터’를 개발하면서 필터 산업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 주◇녹색기술로 필터 수명·성능 강화씨에이랩의 ‘AHF(Aero Hybrid Filter)’는 세계
수돗물 이온화로 배관 내 녹·스케일 발생 문제 해결…1급수 수준 수질 확보열교환기 효율 높여 연 9.59% 연료 사용 절감…정수기 대비 탄소배출 줄여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가구 중 절반은 정수기를 설치해 음용하고 있으며,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인원은 5% 이하에 불과하다. 이는 주로 수도배관의 청결문제에 대한 인식 때문이다. 지오그리드는 건물 자체를 정수기처럼 만드는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누구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건물 정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편집자 주◇배관 녹·스케일 문제 해결지오그리드는 건물로 수돗물이 유입되는
파이프 네트워크·항공기·자동차·선박 등 시스템 설계 최적화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분야에 걸친 에너지절감구현 도구유체역학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베르누이’ 방정식은 유체 속도의 증가는 정압의 감소 또는 유체의 위치에너지 감소와 동시에 발생한다는 비점성 유체에 대한 에너지보존을 나타내는 매우 중요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정리다. 1738년 다니엘 베르누이가 정리한 것으로, 유체에 가해지는 일이 없는 경우에 유체의 속도와 압력, 위치에너지와의 에너지 관계를 나타낸 식이다. 이 방정식은 유체의 흐름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한 필수적인
‘BAS·IBS·FMS·BMS·BEMS’ 특성 파악해 건물별 맞춤 적용 필요건물생애주기관리, AI예지정비, 지속가능경영 등 활용가능성 높아지난 시간에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관련 제도에 대한 알아보기 위한 내용을 다뤘다. 국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에는 건물자동화 시스템, 지능형 건축물시스템, BEMS 등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각각 그 활용범위와 역할이 혼재돼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각각의 시스템마다 보유하고 있는 장점이 명확한 만큼, 시스템에 따른 활용범위와 역할에 대해 정확하게 구분해 재정립할 필요가 있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봄이 다가왔다. 따뜻한 날씨는 좋지만, 어김없이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환기청정기 전문기업 ‘이루미’는 고효율 창문형 환기청정기 개발로 하루 약 70%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을 오염된 외부 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편집자 주기존 제품 대비 81.7% 크기···헤파필터 적용으로 유해물질 차단AI 기술로 실내공기질 최적 관리…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탁월’이루미는 2018년 설립 이후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선 실내공기질 확
개별 유닛 단위 운전으로 독립적 제어성능 확보…공사 비용·공간 절감도전기에너지 이용으로 고효율 에너지 성능 입증…추후 보급사례 급증 전망종래 단일유닛방식은 건축물에 설치되는 중앙공급식 설비와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개별식의 대표적인 방식으로 인식돼왔다. 이 방식은 단독주택, 공동주택 및 중소규모 건축물의 한정된 공간을 대상으로 하거나 중앙공급식인 건축물에서 방재실, 중앙감시실, 전산실 등과 같이 24시간 운영되는 공간과 독립적 개별운전이 필요한 공간에 적용되는 등 제한적인 용도로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 방식이 에
2.5Pa 이상 차압 형성…기밀성 떨어져 더 많은 배기풍량 필요감염병 전파 최소화 기대…열회수 통한 에너지 절감은 어려워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를 격리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수급이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일부 경증 확진자는 자택에서 가족구성원과 차단된 공간에서의 격리가 허용됐다. 격리기간 동안 화장실이 딸린 방에서 출입을 하지 않고 지내는 환자도 힘들었지만, 가족들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우려를 줄여주기 위한 몇 가지 대책 중 확진 가족이 격리된 실을 음압격리병실과
온도·습도·청정도·기류 제어방법에 대한 통찰력 제고공기질 개선·에너지효율시스템 구축위한 솔루션 제공공기선도(Psychrometric Chart)를 이해하기 위해서 모든 공조설비 엔지니어와 기술자는 다음의 사항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는 (1)공기선도 구성, (2)건구온도(DB), (3)습구온도(WB), (4)노점온도(DP), (5)절대습도(x), (6)상대습도(RH), (7)엔탈피(h), (8)비체적(ν), (9)현열비(SHF)와 마지막으로 (10)공기상태의 이동/혼합이 해당된다. 우리는 이미 (1)에서 (7)까지는 살펴봤고 나머지
全 관제점 공유하는 광역 컨트롤기능 요소 검토가 바람직외기환경·내부부하 판단…인공지능제어 가능토록 발전아날로그(Analog) 방식인 전기, 전자식을 대체하는 DDC (Direct Digital Control), 즉 직접 디지털 제어기는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의 핵심 장치로서 사무소용 건물, 주거용 건물 등 중 대형 건물에는 대부분 설치되고 있다. 특히 DDC 내에 설치된 운용프로그램 OS(Operation System) 와 응용프로그램은 DDC를 독자적으로도 동작(Stand Alone)한다. 즉, 중앙감시 시스템과 통신두절 상태에서도
시스템에어컨 단차마감, 공정단축·미관개선에 탁월한 효과난방·급탕 통합배관 모듈러, 설치면적 축소·시공 간소화 구현리모델링 공동주택은 낮은 층고와 기축 구조를 활용하는 특성 상 신축 공동주택 대비 시공성과 품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반면, 입주민의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높아 이를 절충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개발한 리모델링 맞춤형 요소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리모델링 공동주택리모델링 대상인 대부분의 공동주택 층고는 2600mm인데, 기축 구조를 그대로 존치해 활용하는 리모델링
외부수직루버와 삼중유리 적용으로 건물의 냉방부하 저감바닥공조, 지열·태양열시스템 등 에너지절약적 설비 적용파리기후변화협약, 온실가스 절감 등의 전 세계적인 관심들로 인해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건축 분야에서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건물의 에너지절약 설계 요소는 패시브(Passive)와 액티브(Active) 요소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패시브 요소로 에너지절감을 도모한 뒤, 액티브 요소로 에너지절감을 더욱 증대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 방법이 될 수 있다. 본 설계사례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 적용된
조리흄 빠른 배기로 재실자 안전까지 챙길 수 있는 주방환기제품다양한 컬러디자인·심미성 갖춘 제품설계로 소비자 만족도 제고주방은 가정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간이다. 음식을 요리하는 과정에서 상당량의 조리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튀김, 볶음, 구이 과정에서 기름이 에어로졸 형태로 분산되기도 하고, 연소되는 가스에서 발생하는 유기 오염물질, 조리과정에서 식재료가 뿜어내는 수증기는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다. 특히 다환방향족탄소(PAHs), 포름알데하이드, 아세트알데하이드, 아크릴아마이드, 아크로레인 등의 발암물질
김동우 대림대학교 소방안전설비과 교수[그림 1]은 도쿄 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영상이다.이는 명령어 입력(Prompt) 창을 통해 영상으로 생성된 것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 촬영해 제작된 영상과 그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여성의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다만, 소라는 일단 ‘제한된 수의 창작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고, 샘 올트만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가 엑스(X·옛 트위터)에서 밝혔다.한 영상업계 종사자는 “지금 발전 속도로 보면, 내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겠다는 두려움이 피부로 와닿는다”며 “소라가 생성한 영상들을
국내 제로에너지건물·녹색건충 인증제도 마련…탄소중립에 앞장LEED·BREEM 등 해외 건물인증제도 국내형 전환 방안 모색해야지난 시간에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 위한 내용을 다뤘다. 이번 회차에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관련 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국내 BEMS 관련 제도정부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40%로 줄이고,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2021년 제정·공포해 2022년 3월부터 시행했다. 건물
다양한 온·습도 기반의 매개변수와 상호관계 이해가 중요공기선도 시각적 표시 방법이 효과적…8단계 순서로 이해앞서 공기조화설비의 기초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공기의 상태와 이것을 공학적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기선도(Psychrometric Chart)에 대한 기본개념을 살펴봤다. 공기선도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선도의 각 부분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알면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다. 축을 식별하고 내부의 다양한 매개변수를 읽으면 선도에서 표시된 측정값을 바탕으로 점을 표시하고 공기상태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냉풍·온풍, 별개 덕트로 송풍 후 혼합 상자에서 온도 조절공사비·공간 측면에서 불리…에너지 효율·소음·습도 제어 등 문제전공기방식인 이중덕트방식은 사계절 상시 냉난방이 동시에 가능하고 각 실별 또는 존별 개별제어를 주목적으로 개발된 시스템으로서 공기환경 개선 측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가진 시스템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냉온열원이 상시 가동되어야 하고 덕트스페이스 소요공간, 운전비, 혼합손실에 의한 에너지 낭비 등의 문제로 실제 적용에는 많은 어려움을 가진 방식이다. 이와 같이 실제 보급이 활성화되지 못한 또 다른 대표적 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