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8일부터 기업 및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영업비밀 보호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영업비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영업비밀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영업비밀보호센터 누리집을 통해 8일부터 최고경영자(CEO), 임직원, 일반인 과정별로 각 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회원가입 후 수강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은 영업비밀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포함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지난해 말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대형 공사 계약이다. 총 공사금액은 2242억 원이다. 금호건설은 도원이엔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지분율은 70%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오는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다.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앞서 지난 2022년 태안 석탄화력
서울시가 방학동 아파트 화재와 같은 노후 아파트 화재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 노후아파트 화재예방 및 피해경감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특히 소방·피난규정이 도입되기 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해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우선 노후 아파트의 방화문, 완강기, 자동개폐장치 등 피난 안전시설 개량·확충을 적극 지원한다. 화재 시 연기 등을 감지해 자동 폐쇄되는 시설을 설치할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 개정을 정부에 건의한다.방화문 등 피난시설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현장 감독도 강화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취임했다. 실로 오랜만에 국토부 관료 출신 장관이다.박상우 장관은 국토부의 전신인 국토해양부에서 건설정책관과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국토부에서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도 맡았다. 국토부 출신 인사가 국토부 장관을 맡는 건 지난 2011~2013년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 10년 만이다.박상우 장관을 보는 주택 관련 업계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박상우 장관이 후보자에 내정된 순간부터 업계에서 기대감이 높
조달청은 제안서 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조달 수요기관을 위해 평가업무대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조달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청이 발주하는 협상계약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요기관이 평가업무 경험과 자체 평가위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수의계약 제안서 평가 업무'(이하 적합성평가)를 대행한다.적합성평가는 협상계약 단일응찰 유찰 건에 대해 수의계약을 위한 제안서 적합 여부를 평가하는 단계다.적합성평가 대행은 전문가로 구성된 조달청 평가위원 풀 중 해당 사업 분야에 적합한 평가위원이 참여하게 된다.또 조달청은 온
허윤홍 지에스건설 대표가 '안전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며 공사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GS건설은 전날 허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허 대표는 GS건설이 시공 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 진행 경과와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지난 2일 서초구 반포동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시무식을 진행한 데 이어 본격적인
최근 5년간 서울시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1월에 화재 발생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시 소방재난본부는 2018∼2022년 발생한 화재와 재난 및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월에 발생한 화재는 2629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2만7684건)의 9.5%에 달한다.또 1월에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35명을 포함해 210명으로 집계됐다. 1월 화재 발생 원인을 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28건으로 54.3%를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세부 유형으로는 불씨,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는 올해 행사일정(안)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올해 하계학술발표대회는 오는 6월 19일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동계학술발표대회는 11월 29일로 예정했다.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는 차기회장인 박종찬 회장(신우공조 대표이사)과 문인기 감사(동양티피티 이사), 박정기 감사(명성하나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제29기 임원(임기 2024월 1월~2025년 12월)을 구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4일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안덕근 장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후 하루 만에 임명안을 재가했다. 안덕근 장관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첫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지난달 17일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중소·중견기업계가 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논평을 내고 "민생경제 회복과 역동 경제 구현에 중점을 둔 경제정책방향을 환영한다"며 "중소기업들도 투자와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로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정부와 원팀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제정책방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발표됐다. 중기중앙회는 이를 두고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책 방향에 △시설투자 임시투자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성장 지원에 나섰다.조달청은 조달기업공제조합 설립 등을 골자로 일부 개정된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이 공포돼 하반기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조달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정된 조달사업법에는 △조달기업공제조합 설립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조달통계 대상 확대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조달청과 조달계약을 체결한 조달기업은 그동안 보증수수료가 비싼 민간 보증기관을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조달기업공제조합을 통해 보다 저렴한 수수료율의 보증서비스와 저금리 자금융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새마을금고에 부동산·건설업 등 특정 업종에 대한 대출 한도 규제가 도입됐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행안부 고시인 ‘새마을금고 감독기준’을 개정하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의 원인 중 하나로 진단됐던 새마을금고 기업 대출 증가와 이에 따른 연체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부동산업, 건설업 등 특정 업종의 여신 편중 제한 규정을 신설해 각 업종에 대한 대출을 30% 이하, 합계액은 총대출의 50% 이하가 되도록 했다.부동산·건설
반도체 기술의 발달은 냉난방 공조기기의 제어장치에도 큰 영향을 줬다. 가정용 에어컨부터 마이크로 프로세서 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각종 스위치, 릴레이와 타이머, 용량 제어기로 구성돼 있던 냉난방기기의 제어장치가 운전로직을 구성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입력한 제어기와 스위치 등으로 단순화하게 됐다.또한 각종 센서로부터 입력된 신호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연산할 수 있는 제어로직을 마이크로 프로세서 기술의 제어기에 넣어 기기 이상상태를 미리 진단해 예방조치를 하거나, 경보를 발행하는 기능을 넓게 확장할 수 있어서 기기를 과거보다 안정적으
조달청은 이달 한 달 동안 총 163건, 1조8901억원 규모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을 공고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 가운데 새로운 공고는 126건, 1조5960억원, 이월 공고는 37건, 2941억원 규모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가 ‘강북정수장 증설공사’ 등 35건, 1조1410억원, 물품은 ‘서울 지하철 스마트관제 신호시스템 제작구매설치’ 등 23건 1793억원, 용역은 ‘2024~2025년 엔티스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등 68건, 2757억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이달 공
SK매직이 부엌용 가전제품 일부 품목의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 매각한다. SK매직은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에 사업력을 집중하고,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시스템과 부엌용 가전제품을 결합해 판매할 경우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부엌용 가전제품 일부 품목에 대한 생산설비·영업권 등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경동나비엔을 선정하고 이번 주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SK매직이 제품 라인업을 조정하는 것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분석된다. SK매직은 지난해 7월 김완성 신임
호반그룹은 2일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동우건설 이기태 대표,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호반그룹은 42개사의 우수 협력업체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해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 중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했다. 호반그룹은 협력업체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시무식에 협력업체를 초청하고 우수 협력
최근 3년새 전국적으로 건설 공사비가 3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제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이미 지난해 한 해 동안 4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1일 '2023년 11월 건설공사비지수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지수(잠정)는 153.37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08%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4% 올랐다.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내년부터 전문·기술성이 요구되는 수의계약에 대해 조달청이 직접 적합여부를 판단한다. 또 우리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된다.조달청은 올해부터 우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의 해외조달시장 지원 사업은 한정된 사업 내용과 제한된 모집기간 등으로 기업의 다양한 요구 충족과 적시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장기간이 소요되는 해외조달시장 진
서울시가 건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녹색 건축물을 확대한다.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실행 목표와 계획을 마련해 건물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개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설계기준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건물 분야 온실가스 82% 감축하고 18%는 녹지 확대 등으로 상쇄해 100%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시가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의 확대를 위해 2007년 8월 도입한 이후 지속 개정해 왔다.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