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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주요 건설사들의 현금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하도급대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지난 23일 본지가 기계설비업체들을 취재한 결과, 하도급공사(기계설비공사)를 수행하고도 기성금을 제 때 받지못하는 경우가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기계설비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자재값이 폭등할 때에도 물가변동분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지금처럼 대금 지급이 지연되는 사례는 드물었다”고 토로
기자수첩
안광훈 기자
2024.04.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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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에서 위험공종 작업계획이 변경될 경우에는 반드시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국토교통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 사업관리방식 검토 기준 및 업무수행지침’을 개정, 고시했다.이번 개정 고시에서는 이미 검토 후 확인받은 위험공종 작업계획을 변경할 경우에는 시공자로부터 변경된 작업계획을 제출받아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이 검토, 확인하도록 했다.변경이 승인되지 않은 위험공종작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건설공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법·제도
안광훈 기자
2024.04.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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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상된 일이었지만, 건설경기가 바닥이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과 비교해 18.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본지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한 결과, 올해 1월 건설수주액은 11조1566억원, 2월 건설수주액은 8조5633억원으로, 건설경기가 나빴던 전년에 비해서도 각각 39.6%, 33.7%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다.이처럼 상황이 악화되자, 지난달 28일 범정부 차원의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이 나왔다. 이번 정부 방안은 기존과는 궤를 달리하는 모습이다.예전 정부
기자수첩
안광훈 기자
2024.04.0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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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부문 조달 주체가 준수해야 할 기본원칙을 명시하고, 공공조달의 전략적 운용을 규정하는 공공조달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2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5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갖고 ‘공공조달에 관한 법률’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조달법에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조달주체가 준수해야 할 기본원칙과 매년 수립하는 공공조달종합계획에 관한 사항, 안정적 공급망 유지 등 공공조달의 전략적 운용에 관한 책무가 담길 예정이다.정부의 이번 조치는 개별법에 파편적으로 반영돼 있는 조달법령
종합
안광훈 기자
2024.04.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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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너지사업 허가신청이 전력수급계획 상 설비용량을 초과하는 경우, 한정된 설비용량 내에서 사업허가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해 허가처리절차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9일 이같은 내용의 ‘집단에너지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정부는 집단에너지 허가신청이 전력수급계획 상 설비 용량을 초과하는 경우, 열공급의 시급성과 계통안정성, 전력수급계획과의 정합성 등을 고려해 사업허가 대상자를 선별하도록 했다.이를 위해 이번 개정안에서는 사업허가대상자의 평가와 선정에 관한 기준, 사업계획서 작성기준
법·제도
안광훈 기자
2024.04.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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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업체가 지방계약 입찰에서 겪는 부담을 완화하고, 적정대가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계약예규를 개정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과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을 각각 개정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역 중소업체가 지방계약 입찰에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불합리한 광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기준에 따르면, 신기술‧특허공법이 포함된 시공업체가 특허권자와 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부담을 완화했다.
법·제도
안광훈 기자
2024.03.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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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7일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방안’을 통해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이날 발표된 지원방안에는 역세권 준주거지까지 종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등 총 10종의 대책이 마련돼 있다.서울시는 우선, 교통 등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준주거까지 용도지역을 상향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일자리 창출, 노인‧유아 돌봄 등 서울시의 정책과 연계된 시설을 도입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또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는 ‘사업성 보정계수’
종합
안광훈 기자
2024.03.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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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부터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에서 건축물에 거실을 설치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날 이같은 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재지구,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허가권자가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된다고 인정돼 지정 고시되는 지역으로 구체화하는 내용의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 공포했다.
법·제도
안광훈 기자
2024.03.2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