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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공공사에만 적용해 왔던 도급자의 노무비 구분지급 의무를 민간공사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우원식 의원에 따르면, 소규모 영세업체 비중이 높은 건설현장의 특성상 건설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최근 경기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업 분야 임금체불액이 2638억원에 이르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현행법에서는 공공부문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법·제도
안광훈 기자
2023.11.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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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사업자가 자진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이러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동의의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절차를 보완키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공정거래위원회 회의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과 ‘동의의결제도 운영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동의의결규칙 개정안에서는 동의의결 이행점검과 개시결정과 관련된 절차가 보완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정안에서는 현
법·제도
안광훈 기자
2023.11.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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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내년 국가 살림을 위한 예산심사가 한창이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은 한마디로 긴축재정예산이다.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를 막고, 적재적소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는 정부의 기본원칙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정부의 예산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과연 깊은 고민의 흔적이 있는지 의문스러울 수 밖에 없다.지난 9월 정부 예산안이 발표되자마자 가장 먼저 이슈로 떠오른 것이 바로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한 투자인 ‘R&D 예산의 대폭 삭감’이었다.중복 투자, 관리 소홀 등의 지적이 많았던 R&D 예산이었기에
기자수첩
안광훈 기자
2023.11.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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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건설업종의 외국인근로자 고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16일 재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의 내국인 구인노력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농축산업, 어업과 동일하게 7일로 단축한다. 특히 구인노력 증명서를 제출하거나 신문이나 잡지, 방송 등이 매체를 통해 3일 이상 내국인 구인노력을 한 경우에는 이 기간을 3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외국인근로자가 입국 후 6개월 이내 사업주 책임이
법·제도
안광훈 기자
2023.1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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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예산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참여 유도를 통해 이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로 ‘GR사업을 통한 온실가스감축 인정제’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를 전제로 소규모 온실가스 감축분을 모아 배출권거래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관련기사 :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2024년도 예산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그린리모델링 사업예산으로 전년보다 23억1200만원이 줄어든 67억7200만원을 편성했다.이는 내년부터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종합
안광훈 기자
2023.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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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창간 4주년을 맞아 기계설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가능건축연구원’에 의뢰해 기계설비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학계, 설계, 시공, 감리, 유지관리, R&D, 기자재 업계, 공무원 등 기계설비산업의 모든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04명의 산업종사자들이 조사에 참여했다. /편집자 주□ 조사 개요이번 인식조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2일 동안 온라인 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문항은 리커트 척도에 따른 인식조사 7개, 범주형 선택질문
연재
안광훈 기자
2023.1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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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3년 세법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해 세법개정안에 대한 주요 현안과 개선과제를 논의했다.황성현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정부 세법개정안의 기본방향을 밝히며, 영상콘텐츠 투자 촉진, 혼인 증여재산 공제 신설 등 주요내용에 대한 추진배경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또 신항진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실장은 올해 세법개정안을 기존 조세정책 기조 하에 경제 활성화와 출산·양육 지원 강화 등의 세제지원을 일부 포
비즈
안광훈 기자
2023.1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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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실적신고와 시공능력평가 업무 위탁기관이 신축, 유지보수공사와 상관없이 건설관련 3개 협회로 재조정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시공능력평가공시 등의 위탁기관 지정’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신축공사, 유지보수공사 여부에 관계없이 종합공사는 대한건설협회, 전문공사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기계‧가스공사업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 실적신고와 시평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유지보수 공사실적에 대한 신고업무는 건설산업정보센터(KISCON)가 수행하고,
법·제도
안광훈 기자
2023.11.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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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관련 기관이나 협회에게 건설업 등록증 불법 대여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법행위를 지도, 신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업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 또는 협회 임직원 등을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해 지도 및 신고를 하게 한다.이들이 지도 및 신고할 수 있는 건설업 불법행위는 △건설업을 등록하지
법·제도
안광훈 기자
2023.1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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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의날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인호)는 오는 11월 8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8회 기계설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기계설비인의 다짐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기계설비의 날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토부장관 표창 등 정부 포상자와 우수기계설비인에 대한 상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선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
안광훈 기자
2023.10.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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