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들어서게 될 국내 최대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경주시는 12일 한수원과 지역상생형 프로그램방식으로 위덕대 유휴부지에 수소연료전지발전 단지를 개발키로 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에도 경주클린에너지와 국내 최대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은 경주시가 경주클린에너지와 함께 조성키로 한 국내 최대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단지 조감도.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경주시에 1000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 단지를 조성한다.

경주시는 12일 한수원, 위덕대 등과 ‘지역상생형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000억원 규모의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는 경주지역 위덕대의 유휴부지를 활용, 2만kW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사업부지를 제공하는 위덕대와 산학협력 프로그램 방식으로 공동 개발하고, 에너지분야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지역상생형 모델로 추진된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발전효율이 높고 매연이 없어 도심에 건설돼 안전하게 운영 중인 청정에너지 생산시설로,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이나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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