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기계설비산업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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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계설비산업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 기계설비신문
  • 승인 2021.03.01 06:00
  • 호수 62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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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정기 LH 공공주택설비처장
박정기 LH 공공주택설비처장.
박정기 처장.

우리 사회는 산업혁명 이후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문명은 고도화되었고 기술혁신은 가속화됐습니다. 

18세기 중반 기계혁명이라 불리는 1차 산업혁명을 거쳐 지금은 ‘산업과 기술의 융·복합’이 중심이 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산업, 경제 등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기계설비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산업으로 새롭게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제 기계설비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타 산업과의 초연결을 통해 새로운 융·복합 미래산업으로 탈바꿈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4차 산업혁명 추진 프로젝트인 △스마트건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환경 △스마트안전 등에서 기계설비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우리는 전례 없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하여 감염병 확산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로 인한 기계설비의 역할은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오염된 공기는 배출시키고 신선한 공기는 유입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항바이러스·항균기능을 가진 환기설비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사회 전환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작년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이어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신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우리 사회의 지속적 성장과 생존을 담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아야 합니다. 

한국판 뉴딜사업인 △그린 리모델링 △그린에너지 △미래모빌리티 △그린 스마트산단 등을 통해 경제구조 및 산업생태계의 저탄소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직시해야 합니다. 

이러한 대변혁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 기계설비산업은 핵심산업군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고, 사업모델 전환을 통한 신산업 선점으로 한층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뉴 노멀의 급변하는 미래는 예측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누군가 미래는 예측하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 했습니다. 현재 처한 상황은 위기인 반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회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하는 위기대처 능력과 부딪쳐 실천하는 도전의식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더욱 소중하게 생각되는 것이 서로를 돕고 힘을 합치는 화합과 상생의 가치라 여겨집니다.  

올 한 해도 기계설비인 모두가 합심하여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도약적 발전을 맞이하는 원년이 되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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