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아파트단지 2개소에 각 1000만원…총 1억원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과 올바른 자원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활동이 우수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2021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는 주민들이 에너지를 아끼고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수 아파트단지에는 인센티브 총 1억원이 지급된다.

서울시내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단지는 모두 이번 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평가기간은 올해 1~8월이며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활동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쓰레기 줄이기 △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화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 절감률 △절약실천 우수사례 등 총 6가지다.

시는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를 2배수(52개 아파트)로 선발한다. 이후 서울에너지설계사 현장점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총 26개 단지를 선발할 계획이다.

친환경실천 대상 2개 단지에는 각 10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0개 단지에는 각 400~500만원, 우수상 14개 단지에는 200~3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대회 참여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회원으로 8월까지 가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올해는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아파트를 선발할 것"이라며 "모범적인 실천 사례를 공유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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