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상 기업 선발…총 3억원 규모 지원

[기계설비신문 장정흡 기자] 호반그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기업)을 지원하고, 건설 분야의 혁신기술을 개발하고자 실시한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의 최종 심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본선에 오른 10개사의 발표와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개월간 △원가절감 등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ICT) 기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건설 및 스마트시티 4가지 주제로 진행됐고, 최종 10곳이 본선에 올라 최종 심사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께 '대상' 등 수상 기업을 선발하고, 총 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금을 전달하고 투자설명회, 기술상담회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은 "동반성장, 상생협력, 혁신기술 등의 가치가 기업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혁신기업에 투자해 호반그룹의 미래를 함께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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