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2만8309호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미분양 주택은 지난헤 6월 6만3705호로 정점을 찍은 이후 올해 4월 3만6629호, 9월 2만8309호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분양주택은 수도권이 전월(3166호) 대비 20.2%(640호)한 3806호로 집계됐다.

지방은 2만4503호로 전월(2만5665호) 대비 4.5%(1162호), 전년 동월(5만396호)과 비교해서는 51.4%(2만5893호)나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올해 9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7781호)대비 5.3%(943호) 감소한 총 1만6838호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에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1937호)대비 13.7%(266호) 감소한 1671호로 집계됐다. 전용 85㎡ 이하는 전월(2만6894호) 대비 1.0%(256호) 감소한 2만6638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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