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에도 500만원 기탁

충북도회 김동오 회장(왼쪽)은 지난 21일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김수갑 총장에게 교육기부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동오)가 올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19 발병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학금 기탁 등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 훈훈한 온정을 보여주고 있다.

충북도회 김동오 회장은 지난 21일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김수갑 총장에게 교육기부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올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건설경기의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내 기계설비 건설인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충북대에 전달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기탁금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며 “학교발전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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