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광주형 일자리' 합작 법인 광주 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 14일 일반·기술직 경력 사원 78명 공개 채용 일정을 공고했다.

팀장급 1명, 과장급 3명, 대리급 4명 등 일반직 8명과 생산, 시설·보전, 품질 등 기술(생산)직 70명을 선발한다.

처음으로 이뤄지는 기술직 채용에서는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자를 선발한다.

부문 구분 없이 통합 채용 후 수습 기간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일부는 반장, 조장으로 보직 임명한다.

원서는 19∼28일 채용전문대행 업체인 인크루트를 통해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전형, 인성·조직 적응 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12월 초 발표한다.

GGM은 공장 건설, 생산 설비 도입 일정에 따라 단계별로 기술직 인력을 추가 채용해 내년 9월 양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공장은 현재 63.2% 공정률을 보인다. 공장별로 차체 84%, 도장 81%, 조립 76% 등이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지역민의 관심이 큰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을 관리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젊은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