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피감기관 감사 예정대로 실시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날로 예정됐던 국토교통부(행복청, 새만금청 포함) 국정감사 일정을 오는 16일로 연기했다. 피감기관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최근 서거한 쿠웨이트 국왕 조문사절단으로 파견된데 따른 결정이다.

또 부산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방감사는 당초 13일 오전 10시에서 11시로 한시간 늦췄다. 

국토위 관계자는 "김 장관의 귀국 후 격리기간 등을 고려해 일정을 16일로 바꿨다"고 말했다.

올해 국토위 국감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8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을 감사하며, 오는 12일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5일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에스알 등을, 16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 행복청, 새만금청을, 19일에는 한국감정원, 한국국토정보공사, KIND공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토부 종합감사는 오는 23일 국회 국토위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26일에는 현장시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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