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회장 김영태)는 18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최근 입법예고된 '건설산업기본법 하위법령 개정안'에 관한 긴급 회의<사진>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15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내 업종 체계 개편에 따르면 기계설비공사업과 가스시설시공업(1종)은 기계가스설비공사업으로 통합된다. 공종간 연계성이나 시공기술의 유사성 등을 고려해 비슷한 업종을 통합하는 식으로 개편한 것이다.

가스시설시공업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건설업 '업역 칸막이' 해제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주력분야 제도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태 회장은 "현재 업계 내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가스시공업계가 위기에 놓여있지만 이를 기회로 잘 활용해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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