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우리가 'K 방역'으로 다른 나라보다 방역을 성공적으로 해나가는 것으로 평가하지만 저자들은 그것으로 괜찮은 것은 결코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들은 이렇게 가려져 있던 한국 사회의 균열들이 코로나 19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에서는 기존의 체제를 고쳐 쓰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여러 통계 자료와 실제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공 분야와 관련된 한국 사회의 실태를 분석하면서 회복을 넘어 '초회복'을 실현하기 위한 대담한 변화를 제안한다.

이원재·최영준 등 19명 지음. 어크로스.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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