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부산시는 내달 14일까지 도시재생사업에 지역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시재생 전문기업 지정 추가 공모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본사가 부산시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시재생사업 실적과 계획, 매출, 성장률, 고용인원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기업이다.

공모 분야는 재생기획(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사무소·대학산학협력단 등)과 물리적 재생(종합건설 업체·전문건설업체 등), 사회·경제적 재생(지역 마을기업·사회적 협동조합, 지역주민 교육업체,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업체 등)이다.

스마트 재생(스마트솔루션 업체·스타트업 기업)과 문화예술재생(제품·시각·환경·패션·공예·콘텐츠 개발 등) 분야도 포함된다.

도시재생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 지원과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 전문기업 41곳을 지정했다.

당초 격년제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도시재생 관련 기업체 반응이 좋아 올해 30∼40개 업체를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청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인재 채용 등 인력 지원도 받는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