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314건·194억5000만원 실적… 일자리 창출 기여

[2020 건설의 날] 대통령 표창 받은 영광의 얼굴 - 김동오 (주)태창공영 대표이사

관급공사 ‘견실시공’ 신뢰 쌓아
‘시공품질점검위’ 발주처 호응

김동오 태창공영 대표이사

김동오 (주)태창공영 대표이사<사진>가 ‘2020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건축설비학을 전공한 김동오 대표는 1990년 충청종합설비에 입사한 이후 기계설비업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 업계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30년 가까이 기계설비건설업에 종사한 김 대표이사는 2005년 태창공영을 설립한 이후 14년 동안 314건을 시공, 194억5000만원 상당의 사업 실적을 쌓으면서 건실한 기계설비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지난 2005년 가스시설시공업을 등록하고 2007년 기계설비공사업 면허를 낸 이후 한국은행 충북본부 기계실트랜치보수공사 등 107건의 관급공사를 견실시공하면서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특히 최상의 시공 품질 확보를 위해 협회 충북도회장을 역임할 당시 시공품질점검위원회를 신설,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일자리 창출에도 꾸준히 기여했다. 최근 5년간 전문건설기술인과 기능공을 적극 채용, 지난 2018년에 111명, 작년에는 10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교복지원사업,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돕기 기부 등 2015년부터 최근까지 총 1억7800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여기에 지난 2016년 청주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세대 내 가스시설 무료 점검 활동과 안전한 사용을 위해 가스타이머콕을 무료로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사는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무엇보다 업계 권익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섰다. 지난 2016년 충청북도에 기계설비 분리발주 조례를 신설해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에서도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이는 그동안 불공정 하도급 사례로 인해 업계의 고충을 해소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동오 대표이사는 “태창공영뿐 아니라 지역 건설산업 전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기계설비분야에서 최상의 시공 품질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오 태창공영 대표이사는 제9대부터 현 11대까지 협회 충북도회장으로 활동하며 기계설비건설업계 권익 보호 활동에도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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