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구조기술, 국내외 건설현장서 중요 가설 구조물 15종 구조계산 검토 용역 수주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시스템 비계’ 도입을 적극 권장하는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이 가설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검토를 본격 추진해 주목 받고 있다.

㈜포스트구조기술(대표이사 오광진, 이종철)이 삼성엔지니어링으로부터 가설구조물 구조계산서 검토와 작성 용역을 수주해 현재 수행 중에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고발생 시 물적·인적 피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설구조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용역을 추진했다. 특히 가설구조물 구조검토 프로세스 전문화와 개선을 목적으로 현장별로 검토하던 기존 시스템을 전문업체를 통해 검토하는 방향으로 안전성을 강화해 눈길을 끈다.

포스트구조기술은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수주한 국내·외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중요 가설구조물 15종에 대한 구조계산서 검토와 작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트구조기술 김곤묵 기술안전연구소장은 “가설구조물 구조계산서 검토와 작성 용역 수주는 가설구조물 구조설계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가설구조물 구조검토 프로세스 전문화와 개선을 통해 안전성 확보는 물론 획기적으로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트구조기술은 가설구조물 계획,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등 국내 유일의 전문엔지니어링업체로, 플랜트건설현장에서의 가설 구조물 안전 등을 위한 구조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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