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추진
오는 2025년 12월 완공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인천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구간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시는 29일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구간 건설공사의 입찰공고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설계·시공 일괄방식의 턴키방식으로 진행해 오는 12월까지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기간을 최대 1년 단축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턴키발주 예정 공사비는 1123억원(토목분야 1108억원, 전기분야 15억원)이고, 낙찰자 결정방식은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설계점수(70%)와 가격점수(30%)를 합산해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가 낙찰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길이 3.82㎞, 왕복 2차로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1245억원이고 이중 764억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1단계 영종~신도 평화도로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신도~강화 구간도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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