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로 'GICO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개발과 주택건설 분야의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총 개발비의 70%(건당 최대 700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개발 성공 후 상용화된 기술은 경기도시공사 사업에 적용하는 등 판로를 지원도 받는다.

아울러 중소기업 우대와 실제 필요한 기술개발을 위해 경기도시공사는 올해부터 개발 결과물에 대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취득을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완화했다. 취득 시에는 공동소유가 아닌 중소기업 소유 원칙으로 하는 등 공모지침서를 새롭게 개정했다.

신청은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접수 받는다. 사업계획서 평가 후 최종과제를 선정해 오는 7월 중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곽현성 경기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은 기술력을 제고하고, 개발된 우수기술이 경기도시공사 사업에 활용되는 등 상호간에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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