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선정 예정인 한남3구역, 홍제3구역 등 수주 통해 올해 1위 달성 박차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4일과 25일에 각각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업계 최초로 누적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장위11-2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68-833일대, 연면적 2만3581㎡, 지하 2층~지상 15층 178가구, 2개동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강원 원주시 원동 산10-1번지 일대에 위치한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연면적 15만8059㎡에 지하 4층 ~ 지상 22층 1005가구, 13개동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골든타임분양제 등 당사의 사업제안이 조합원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건설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노하우로 2분기 시공사선정 예정인 한남3구역, 홍제3구역 등도 수주하여 최고의 주거문화를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하고 있다. 특히 반포 1․2․4주구 재건축 수주를 앞세운 2017년과 작년 서울 2건(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 등촌1구역 재건축), 수도권 4건(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등), 지방 4건(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 등) 등의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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