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조직구조를 개편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3일 ‘제519회 이사회’를 열고 비상임이사 가운데 문유근 이사와 이형주 이사를 초대 회원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장현우 ㈜안전기술원 이사장의 이사직 사임에 따른 임원 보선으로, 박태일 이사(신라전설(주) 대표이사)와 이상민 상무이사가 선임됐다.

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획관리본부와 기술전략본부를 신설해 총 5개 부서(기획처, 회원처, 신성장사업처, 기술처, 전기공사인력개발원)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감사부서에는 혁신기강반과 청렴윤리반을 신설해 청렴협회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7개의 '상설위원회'와 8개의 '전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류 회장은 "지속되는 내수침체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전기공사업계를 위해 제26대 집행부 임원의 역할이 지대하다"며 "집행부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해 업계의 100년 미래를 위해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