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발표
경주 동궁·수원 행궁·부산 달맞이 언덕·덕수궁 돌담길 등

경북 경주시 동궁과 월지.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야간관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관광업의 회복을 위해 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이다.

선정된 곳은 서울시(덕수궁 돌담길, 반포한강공원 등), 부산시(달맞이언덕 문탠로드,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대구시(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수성못 등), 인천시(강화문화재 야행, 송도센트럴파크 등), 광주시(국립아시아문화전당, 월봉서원), 대전시(대동하늘공원,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산책), 울산시(시티투어 생태탐방, 대왕암공원 등), 세종특별자치도(세종호수공원), 경기도(화성행궁 야간개장, 행주산성 등) 등으로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공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추천, SK텔레콤 T맵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를 통해 약 370개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해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향후 공사는 코로나19 진정 국면에서 전사적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게 야간관광100선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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