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 달래줄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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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 달래줄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0.03.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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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 꽃길 160곳 소개
테마별로 봄 산책 즐기자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봄 소식이 도착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실내 보다는 한강이나 공원 등에서 몸을 움직이며 답답했던 몸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23일 따스한 봄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곳을 소개했다.

올해 선정된 봄 꽃길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시는 봄 꽃길의 성격에 따라 드라이브에 좋은 봄 꽃길,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 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 꽃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등을 4개 테마로 분류했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봄 꽃길은 연분홍색 벚꽃이 아름다운 종로구 인왕산길, 광진구 워커힐길, 강서구 곰달래로, 금천구 벚꽃로 등이 선정됐다. 

인왕산길은 개나리, 진달래, 벚꽃을 개화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직공원에서 황학정을 거쳐 북악스카이웨이 초입에 이르는 인왕산길은 서울 도심에서 꽃을 즐기며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산책과 운동하기 좋은 봄 꽃길은 한강과 중랑천 등 하천을 따라 조성된 곳을 선정했다.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동대문구를 연결하는 중랑천은 각 자치구별로 모두 손에 꼽는 봄 꽃길이다. 

제방 위로는 벚꽃이 만개하고 아래 산책로에는 유채, 장미, 창포 등 다양한 꽃이 화려하게 피어날 예정이다. 은평구 불광천변, 서초구 양재천변, 금천구 안양천변도 봄 꽃을 감상하며 운동하기에 좋고, 청계천은 도심에서 점심 시간 등을 이용해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 꽃길은 도봉산 입구 서울창포원 붓꽃길을 꼽을 수 있다. 성북구 월계로, 동작구 상도로, 송파구 로데오거리에서는 흰색의 쌀밥을 닮은 푸짐한 이팝나무꽃을 감상할 수 있다. 

양천구 신트리공원, 강동구 허브천문공원은 다양한 야생초화류와 허브류를 감상하며 자연학습까지 겸할 수 있다. 한강과 중랑천 둔치 유채꽃길에는 대규모 유채밭이 조성돼 사진을 찍기에 좋다.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은 강서구 서울식물원, 중구 서울로7017, 종로구 삼청공원, 중랑구 중랑캠핑숲, 노원구 경춘선 숲길, 성동구 북서울꿈의숲,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작구 국립현충원, 서대문구 안산, 송파구 석촌호수 등에 대규모로 조성돼 봄기운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웹서비스 '스마트서울맵'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서울에서 봄꽃이 피는 시기는 지난해보다 5∼8일 빠를 전망이다.

개나리는 3월 17∼28일, 진달래는 3월 20∼30일께 피겠다. 벚꽃은 4월 2일에 펴 4월 9일에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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