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부산시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공동주택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인 그린 아파트 인증 △탄소 포인트제 운영 △폭염 완화를 위한 쿨루프 사업 △저탄소마을 선정·운영 등이다.

또 전문가가 가정이나 상가를 찾아가 에너지 사용과 건물 설비 등을 진단한 뒤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사업도 진행한다.

부산시는 기후변화주간과 그린 스포츠데이 운영,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쿨 맵시·온 맵시 등 계절 캠페인, 나무 심기 행사 등 저탄소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린아파트 인증(14만톤), 탄소 포인트 운영(3만7000톤) 등과 같은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17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시 관계자는 "더울 때는 시원하게 입고 추울 때는 따뜻하게 입기, 텀블러 이용하기, 냉·난방온도 조절하기, 승용차 요일제 참여하기, 쓰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절약 생활이 곧 저탄소 실천 생활"이라며 "저탄소 친환경 생활습관으로 부산시민 1인이 온실가스 1t씩만 감축해도 생활 분야 온실가스 감축이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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