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신안 하의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조성하는 '한반도 평화의 숲' 사업에 350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경관·생태·환경·조경·관광·산림 등 전문가 조언을 받아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2023년까지 조성사업에 250억원, 토지매입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평화의 상징 숲은 평화의 탄생·인동초 정신·평화의 마당 등 3개의 테마로 나눠 조성된다.

또 20억 원을 투자해 평화의 탄생 공간인 생가 진입로에 웅장한 숲길도 만든다.

도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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