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에서 47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착공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8일 올해 합강동(5-1생활권) 3094가구, 산울동(6-3생활권) 1610가구 등 총 4704가구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민간분양의 경우, 부동산시장 영향과 금리 변동 등 외부 변수와 인·허가 여부에 따라 착공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올해 완공되는 아파트는 산울동(6-3생활권) 4151가구, 해밀동 329가구 등 총 4480가구다. 완공 시점은 1분기 1350가구(산울동), 2분기 329가구(해밀동), 3분기 1350가구, 4분기 4개 블록 1415가구(산울동)다.

이준식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그동안 분양주택 공급을 기다렸던 청약 대기자들의 기대 부응과 성공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이렇게 결정했다"며 "주택 공급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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