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조달청이 LH로부터 공공주택계약업무를 이관 받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조달청은 공공주택계약 업무를 수행할 ‘공공주택계약팀’, 조달송무처리 효율화를 위한 ‘조달송무팀’, 조달교육 수요 대응을 위한 ‘교육기획팀’ 등 3개 팀을 지난달 26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공공주택계약팀은 작년 12월에 발표된 ‘LH 혁신방안’에 따른 것으로, 이달부터 조달청에 이관되는 공공주택 관련 설계·시공·감리 계약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조달송무팀은 전문화되는 조달 쟁송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신설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3개팀 신설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을 책임감 있게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조치”라며 “공공주택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이관업무를 철저히 수행 하는 한편, 조달 송무·교육 기능을 더욱 전문화하여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는 일류 조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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