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GUARANTEE(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김종서)는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위해 내달부터 보증심사 강화 특별지침을 시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침은 보증채무에 대한 사전·사후 관리업무 실효성 및 신뢰도 제고, 조합 자본손실 최소화를 위해 시행됐다. 조합 신용평가·외부기관 수집정보·보증잔액 규모별 위험도를 반영해 보증심사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제도는 4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최초 선정월로부터 2개월 동안 유예기간을 둔다. 시행 전 홈페이지와 이메일 발송 서비스 등을 통해 전 조합원사에 제도 시행을 안내하고, 시행 후에는 언더라이팅(underwriting·보증인수단계 심사) 대상 조합원에 개별 안내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조합은 매월 언더라이팅 대상 조합원을 선정해 개별 문서로 선정 사유, 보증심사 강화 내용, 적용유예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언더라이팅 대상 조합원 선정과 보증심사 강화 시행은 국내경제의 불황과 국내 건설산업의 동반 침체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고, 건실한 보증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증업무의 실효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조합원님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