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봄날의 자전거 여행’이다. 솔솔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타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호수를 끼고 달리는 ‘강릉 경포호’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 및 자전거전용도로는 평 지로 조성돼 가벼운 라이딩을 즐기기 좋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도 강릉시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자전거길 경포호 둘레길이 있다.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전용도로로, 평지라 안전하고 자전거 대여소가 많아 가볍게 이용하기 좋다. 소나무 숲과 푸른 호수, 각종 조형물 등 사진을 건질 만한 장소도 여럿이다.

또 지자체 명품자전거길로 선정된 강릉 경포호 산소길 경포해변-연곡해변 구간도 있으며, 방풍림 사이에 있어 초록 터널 아래 싱그러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 간척지 풍경 만끽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 풍경이 펼쳐져 드넓은 풍광을 만끽하기 좋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 풍경이 펼쳐져 드넓은 풍광을 만끽하기 좋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은 완주에 왕복 3~4시간이 걸리지만, 반드시 코스 전체를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전거길 중간에 기점과 종점, 반환점 등을 정하고 출발하면 좋다.

천수만자전거길은 바다를 끼고 가는 길이 대부분 평지라 경쾌한 질주가 가능하다. 또 드넓은 천수만과 서산 간척지 풍경이 펼쳐져 풍광을 만끽하며 자전거 타기에도 좋다. 곳곳에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쉼터가 충분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 매화 향 흩날리는 ‘광양 섬진강 자전거길’

섬진강 자전거길 매화마을-배알도 수변공원 구간은 봄이 시작하는 3월 달리기 좋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섬진강 자전거길 매화마을-배알도 수변공원 구간은 봄이 시작하는 3월 달리기 좋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섬진강 자전거길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중 자연미를 가장 잘 살린 코스다. 꽃이 피는 봄철 자전거 여행지로도 인기다.

특히 광양 매화마을-배알도 수변공원 약 20km 구간은 봄이 시작되는 3월 달리기 좋다. 매화가 지천인 매화마을, 수월정,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거친다. 매화마을과 광양읍 쪽 운전면허시험장 입구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있어 일부 구간이라도 가볍게 즐겨볼 만하다.

◇ 물길을 따라 달리는 ‘영주 자전거길’

무섬마을에는 전통 가옥 30여채가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무섬마을에는 전통 가옥 30여채가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영주 자전거길은 4개 구간으로 다채롭다. 구간 중 물길을 따라 무섬마을에 닿는 3·4구간이 특히 아름답다. 자전거길 곳곳에 소박한 마을과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도로가 이어지고, 강변의 은빛 백사장이 반짝인다.

1시간 남짓 달리면 부드러운 물길이 감싸 안은 무섬마을에 이른다. 350년이 넘은 만죽재고택을 비롯해 전통 가옥 30여채가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출처=트래비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