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신청접수···상반기 중 대상지 선정

지난 2022년 기계설비건설협회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하단성당에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지난 2022년 기계설비건설협회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하단성당에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가 올해에도 사회적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지난 6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함께 기계설비업계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기계설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시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공고를 내고 아동관련시설,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노유자 시설과 종교집회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 취약시설 환경개선사업’ 참여자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당시설의 기계설비환경개선과 에너지성능, 실내공기질 개선 등을 위한 컨설팅, 설계, 시공 등 전반적인 개선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2022년부터 사회적 취약시설에 대한 기계설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약 4~5개 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는 “지난 2022년부터 기계설비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시설에 대해 기계설비업계가 직접 지원해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업계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계설비 환경개선사업의 참여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접수받으며, 신청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상반기 중 지원처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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