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각적 지원 통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기여 총력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건설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부산도시공사가 지역 건설업체들의 고충 해소를 위한 자금 조달 지원에 나섰다.

부산도시공사는 안정적인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높이는 등 다각적인 자금 조달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공공분양이 흥행에 실패해 민간사업자의 재원이 부족해질 경우 자금 선투입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자금난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 방식은 지난해 1월 진행된 에코델타시티 내 12, 15BL에 약 2500세대 공공분양주택사업에 도입될 전망이다.  

또 사업협약시 전쟁 등에 따른 자재값 급등 등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한 급격한 물가 상승이 발생할 경우, 민간사업자 사업비를 증액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반영하기로 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역경제 침체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공사의 선제적 지원방안을 통해 지역 건설경기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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