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동자동 제2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 열람공고

배치도.
배치도.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동자동 공터에 도심녹지형 고층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 용산구는 용산구 동자동 15-1번지 일대(1만533㎡)에 대한 '동자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지난 26일부터 열람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변경 사항을 담은 내용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변경안은 대지 내 건축물 면적을 줄이고 저층부에 개방형 녹지와 공개공지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용적률과 높이 제한이 각각 1천327%, 183m 이하로 완화돼 지상 40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특히 개방형 녹지 45% 이상, 공개공지 35% 이상을 확보해 남산 주변 생태·환경과 연계한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서울역 정면에 있는 만큼 서울역과 남산을 잇는 건축물 사이에 대규모 열린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