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엔지니어링기업인 ‘건화’가 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 확장 개선사업의 설계사로 선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50년까지 상하수도를 전면 개편하는 사업에 32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총 6개 권역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 중 3권역 설계를 건화가 맡게 된 것이다. 이번에 건화가 선정된 3권역 사업의 설계계약 금액만 1016억원에 달한다.

국내 기업인 건화가 이번 설계를 추진함에 따라 3권역 상하수도 건설과 시공 등 6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본 사업에서도 국내 건설사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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