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대통령‧의회 수장과 정부 발주공사 참여 지원 요청
김진표 국회의장이 알제리를 방문해 압델마지드 테분 대통령과 의회 수장들을 잇달아 만나며 한국 기업의 알제리 진출을 지원했다.
김 의장은 알제리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현지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고, 한국 기업의 알제리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과 인재교류·인력양성 등 개발협력(ODA)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특히 21일 대통령궁에서 테분 알제리 대통령과 회동한 자리에서 한국이 ODA 사업을 통해 디지털화·식량안보 등 분야에 알제리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KOICA가 운영하는 공무원 방한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재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또 한국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테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면서, 한국 기업이 수주한 젠젠항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의 원활한 진행과 복합화력발전소의 적기 준공 승인 등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의 해결을 요청했다.
안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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