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공사업계의 지속가능 성장기반 마련

안녕하십니까.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사와 댁내에 사랑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고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플랜트설비공사업계를 위해 애써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국내의 경제성장 동향을 살펴보면 2024년 경제성장률이 2% 내외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은 소폭 상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건설 수주액은 수년간 연속 300억 달러 달성하였지만, 주요 원인에는 자재가격인상·고금리 등의 성과라고 경제전문가는 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플랜트건설 현장의 체감온도를 더욱더 낮추며, 수주부진 등으로 이어져 플랜트공사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힘들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플랜트공사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해소 방안으로 플랜트설비공사협의회는 미래의 먹거리 창출 및 업역 확대의 일원으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원자력발전소 해체사업 참여를 위해, ”비방사성 구역의 원전해체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주모델 연구Ⅳ“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발전소 제철소 석유화학 등 플랜트현장의 근로자 고령화, 안전 사고율 상승 등의 증가로 생산성 하락, 매년 20~30%씩의 임금 인상과 ”근로기준법 개정 시행에 따른 주 52시간 근무시간제 도입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22. 01. 27)은 플랜트업체의 경영 부담을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플랜트설비공사협의회는 ”외국인력 고용·허용 제도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플랜트건설 산업이 어둡고 긴 침체의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회원사 간의 긴밀한 협조와 애정 어린 지원으로 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 현명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목표와 계획이 아무리 뛰어나도 실천 의지와 열정이 없으면 상생할 수 없습니다. 과당경쟁으로 인한 저가수주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2024년에는 원자력발전소, 석유화학 고도화 프로젝트 등의 플랜트공사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우리 플랜트업체의 힘을 한 곳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갑진년 새해에도, 추진하는 사업 번창하시고 플랜트설비공사에 참여하는 회원사 및 임직원 모두에게 알차고 힘찬 미래가 열리기를 바라며, 재도약 하는 기반이 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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