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변화의 파고 슬기롭게 대비하는 한 해 되길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십이지(十二支)를 상징하는 동물 중 다섯 번째에 자리한 ‘용’은 예로부터 국가의 수호신이자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숭배되었던 만큼, 2024년 새해 회원 여러분 모두 바라시는 일들이 넉넉히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제12대 자동제어설비공사협의회가 출범하고 정기회의 및 워크샵을 개최하였고, 산·학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업계의 단합을 도모하였습니다.

또한 자동제어설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동제어설비 이해’라는 책자를 배포하였으며, 자동제어설비공사업체가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생산자동화 인정기능사 경력증 취득 홍보도 강화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2024년 새해에도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PF 부실위험 등으로 건설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전략 수립과 기술인력 확보에도 대처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 자동제어업계는 산·학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제조업계와 시공업계의 융합을 도모하여 건설산업 환경과 기술변화의 파고를 슬기롭게 대비해야 할 것이며, 회원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기계설비 신산업 분야 진출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자동제어설비공사협의회를 중심으로 더욱 단합하고, 회원사간 정보와 역량을 서로 공유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자동제어업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적극 성원하여 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무엇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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