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등 대형 종합건설사 4곳이 내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관리제에 참여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건설사 4곳과 ‘2024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건설사가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이산화탄소 1만8320톤으로, 이는 4인 가족 기준 9160가구가 1년간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량이다.

목표관리제 대상이 된 4개 건설사는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시공방법 개선과 건설기계 운영 효율성 확보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말녀하고, 이를 건설현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우정훈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건설사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도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