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12일 로봇산업진흥원·생산기술연구원·표준협회 등과 협약식 개최

동서발전은 지난 12일 로봇산업진흥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준협회와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2일 로봇산업진흥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준협회와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계설비신문 안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발전소 운영 무인화 기술을 확대 도입키로 했다.

동서발전은 12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준협회와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로봇, 인공지능 등 4차산업 주요기술을 발전소 운영기술과 융합해 개발한 무인화 기술을 발전소 운영에 도입해 발전소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표준협회는 동서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공정 진단을 통해 무인화 대상을 발굴하고, 로봇산업진흥원은 적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 현장실증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술개발이 필요한 대상을 제안하는 등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전소 위험구역에 대한 무인감시를 강화하고, 위험작업에 대해서는 로봇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무인화 기술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 생산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건전성 진단, 발전소용 AR 스마트글라스 개발, 태양광 모듈 청소로봇 설치, 컨베이어벨트 접근통제 시스템 구축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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