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지원 ‘제42회 GITEX GLOBAL’ 참가

‘온열질환예방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 소개

동양비엠에스 관계자가 두바이현지에서 상담하고 있는 모습.
동양비엠에스 관계자가 두바이현지에서 상담하고 있는 모습.

국내 자동제어업체인 동양비엠에스(대표 김태수)가 중동·아프리카 자동제어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동양비엠에스는 회사 소재지 관할 구청인 구로구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제42회 GITEX GLOBAL(글로벌 정보통신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양비엠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시간으로 공기질과 온열정보 데이터를 제공하고, 안전규정, 작업지침, 위험 요소 등에 경고 등을 표시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온열질환예방시스템’을 선보였다. 또 전기차충전소나 전기실, 산업현장 등 모든 화재발생 가능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24시간 스마트 열화상 화재감시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기계·전기·소방 등 건축물에 설치되는 각종 설비의 자동제어는 물론 전력감시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할 수 있는 ‘TY-Network’ 시스템 제품군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유선방식은 물론 LoRa, Wi-Fi, Zigbee 등 다양한 무선방식을 활용할 수 있어 각기 다른 현장 여건에 적합한 통신방식을 채택할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휴대폰, PC, 태블릿PC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모든 장비에서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라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김태수 대표는 “구로구청이 관내 유망기업을 선정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GITEX GLOBAL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국내 자동제어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제어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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