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배터리형 등 친환경시스템으로 개발돼

빌딩자동제어와 연동해 효율적 건물운영 지원

지난 1998년 동양정보기술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동양BMS(대표 김태수)는 빌딩자동제어사업을 바탕으로 산업환경안전분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자동제어기기분야 최강자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변화하는 만큼, 성장하고, 차별화된 만큼 성공한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최고의 기술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편집자 주

고객 맞춤형 제품을 통해 빌딩자동제어시스템과 에너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양BMS는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주목을 끌고 있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와 ‘환경안전관리’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솔루션이 바로 ‘스마트 환경안전관리시스템’이다.

동양BMS의 ‘스마트 환경안전관리시스템’은 IoT와 AI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에 의한 데이터 수집,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데이터 활용 등이 가능한 관리제어시스템이다.

건축물 공사 중에는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하고, 환경위험요소를 계측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안전을 관리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또 건축물 준공 이후에는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 지하주차장 입구, 노인쉼터 등에 설치돼 공기질 변화에 따른 환경관리와 광고 홍보 게시패널로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환경안전관리 시스템은 크게 ‘LED패널형’과 ‘기상종합관측장치 폴대형’으로 구분된다.

‘LED패널형’은 단면형 LED패널과 신호등형 LED패널로 개발됐으며, LED화면에 스마트콤보센서(AQS)를 이용해 측정된 환경정보를 표시하게 된다. 이때 측정할 수 있는 환경정보는 온도, 습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이다. 추가적으로 옵션 선택에 따라 산소, 오존, 황화수소, 악취 등의 환경요소도 감시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을 공지하고, 전달사항을 화면으로 표출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대피로를 안내할 수도 있다. 특히 유무선통신 게이트웨이를 통해 환경정보를 유선통신은 물론 LoRa, Wifi, Zigbee 등 사설네트워크와 SK, KT, LG 등과 같은 공용네트워크의 무선통신을 활용해 취득한 환경정보를 중앙시스템에 전송할 수 있다. 무선통신을 활용할 경우, 배관이나 배선공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측정된 환경정보는 설비자동제어 시스템과 연동해 공조장비 제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같은 정보를 일별, 주간별, 월별 데이터로 구축해 건축물 운영에도 활용할 수 있다.

동양BMS의 또 다른 환경안전관리시스템인 폴대형 ‘기상종합관측장치’는 외부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다.

웹 클라우드 서버에 연동되는 이 서비스는 인터넷이 연결되는 기기만 있으면, 편리하게 실시간 환경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외기온도와 습도만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스마트 콤보센서와 풍향, 풍속 센서를 이용해 온습도, 풍향, 풍속, 이산화탄소, 포름알데이히 등 외부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 시스템 역시 유무선 통신을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태양열 패널이나 배터리 등을 적용해 운영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동양BMS 김태수 대표는 “스마트 환경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공기질 정보와 환경요소를 감시할 수 있어, 공동주택이나 어린이집, 학교, 상업빌딩, 관공서 등 다양한 장소에 적용할 수 있다”며 “특히 이처럼 종합적인 기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빌딩자동제어와 연동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건축물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적용 사례

동양BMS의 스마트 환경안전관리시스템은 공동주택이나 물류센터 공사현장에 적용돼왔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파주 운정파크 푸르지오, 인천논현 푸르지오,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등에 반영돼 환경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천북항물류센터, 덕이동 푸르지오, 대전선화B구역 등 많은 공사현장에서 사용돼왔다. 이외에도 포천힐스CC, 농림기술평가원 등에도 적용되는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