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 발전기업인 아크아파워(Acwa Power)가 올해 중동 10개국에서 신규로 추진될 프로젝트에 약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아크아파워는 현재 12개국에서 발전·담수 플랜트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는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에티오피아에서 5억 달러 규모 투자가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2건을 아크아파워가 수주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MEED지는 해당 프로젝트의 발전용량을 각각 125㎿ 규모로 예측했다. 이밖에 최근에는 아제르바이잔에서 3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와 동유럽국가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아크아파워 관계자는 “요르단, 모르코 등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확장할 예정”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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